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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일이 있으면 열어보게 되는 가죽 표지졸업사진 속 너는 다정한 눈을 갖고 있네동네에서 봤을 때 아무 말도 못했어졸업사진 속 모습 그대로여서사람들 속에 휩쓸리며 변해가는 나를너는 이따금씩 멀리서 꾸짖네나는 말을 거는 듯 흔들리는 버드나무 밑의 길을 다녔는데 이젠 그 길을 전철에서 보는 게 다야..그 시절 살아내고 있던 내 모습을 넌 잊지 마넌 내 청춘 그 자체야사람들 속에 휩쓸리며 변해가는 나를너는 이따금씩 멀리서 꾸짖지넌 내 청춘 그 자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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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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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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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라 여기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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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추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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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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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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