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의 압박이 쌔지만 그래도 다 읽어보시오

진짜 재밌음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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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이야기는 0.00000000000000001%의 과장도 안됀

100.00000000000000000% 오리지널임을 밝힘니다


내가 중3때...약3년전이다


울반은 꼴통 반이었다-_-;;;;;


내가 있어서 꼴통반이라는게 아니고...


꼴통들이 꽤 많았다-_-;;;;


그중에....김웅철（가명）（변태<<글참조）이라는


쌈 잘하는 넘이 있었다..


이넘은....그야말로....정말....


남자중의 남자였다...


쌈도 엄청 잘하는데...애들하고 의견차가


나서 쌈날려 그럴때도...


대부분 자기가 먼저 미안하다 그러면서


싸움을 피했다...


그리고...이넘은....'의리의 화신' 이었다-_-;;;;


그당시 울학겨엔 방성패（이름전나괴상-_-）이라는


씨부랄 기술선생이 있었다..


머리에 든건 암것도 없는게....존나무서웠다-_-;;;


책을 안가져 온다든지...신발을 신고 있다든지..
（울학겨는 실내화를 신어야 했다）

..떠든지다든지 할때엔 가차없이 구타였다

글구 그 띠부럴넘이...교실이 드러워도

지랄거렸다-_-;;;;; 남의반 드럽던 말던 왜지가 디럴이여~-_-;

암튼 그 기술시간에 내가 간뎅이가 부었는지

책을 안가져 왔었다..

큭...그 방성패 미친넘에게 맞아야 하는구나

겁나 아플텐데ㅜㅜ

근데 이 내짝 웅철이란 놈이...나에게 책을 슥 주곤

손을들고 "선생님 저 책을 안가져 왔슴니다"

라고 한담에 선생님께 두들겨 맞았다-_-;;;;

그 쉐이가 부탁도 안했는데..나에게 책을 주고

지가 대신 맞았던 것이다

나랑 별루 친하지도 않은게...나 그때 눈물날뻔했다-_-;;;

이넘은 깡도 장난이 아니어서..

선생님들이 조금 불합당한 처우（공부잘하는넘은

숙제안해와도 안때리고 못하는넘은 하고 싶어도-_-;;

못했는데 때릴경우）에는 곧잘 개겼다

그러다가 겁나게 맞는경우가 종종있었다-_-;;;

한마디로 이넘은

최민수 저리가라 였다

겨우 중3짜리가 어떻게 그렇게 어른스러웠는지....

이넘은 진정한 남자의 조건

'깡,쌈,의리'

세가지를 다갖춘 그야말로 '진정한 남자'였던 것이다-_-;;;;

하지만 이넘도....인간인 이상..남자인 이상..

본능은 어쩔수 없었는지..

그당시 울반에서 성에대한 지식이 가장 해박했던 나에게..-_-

잡지-_-라든지...비됴테잎-_-이라든지

그런것들을 자주 빌려가곤 했다-_-;;;;;;;;

뭐에 쓰는지는 알길이 없었다-_-;;;;;;

난 개인적으로 이넘이 아주 맘에들었고

존경하고 있었기 때문에-_-;;;

빌려달란거는 다빌려주었다-_-;;;;;;;

그러다가 친해졌다-_-;;;;역쉬 남자들끼린 '뭔가' 통하는게

있다-_-;;;;

하루는 이넘과...오락실에 갔다가...밤늦게

귀가하던도중...깡패덜을 만났다..

...웅철이 왈

"저 돈이 없거든요 한번만 보내주세요"

역시 쌈을 피하려 했다

나 왈

"돈없는데 한번만 봐주시면 안됄까요 존경하는 형님덜 굽신굽신"

절라 비굴한 나였다-_-;;;

참 비교 됐다-0-;;;;;;

하지만 깡패덜

"장난하냐?뒤져서 십원이라도 나오면 100대다"












씨펄-_-;;;보통은 십원에 1대 아닌가???-_-;;;;;;;

절라 불공평한 새끼들이었다...

넘들...좀더...부유하게 생긴-_-나를

더듬-_-는다....

진짜 십원도 없었기에...암것도 안나왔다-_-;;;

그넘들은...웅철이도 더듬는다-_-;;;;;

두넘한테서 십원도 안나오자 깡패덜은 흥분했는지

"아쒸파..스트레스라도 풀어야 겠다"

하고선 나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런 비러머글 새끼들...없는데 어쩌라고ㅜㅜ

그러고선 난 내 특유의 순발력-_-;;;으로 막기위해

팔을 위로 치켜드는 순간..!!!

그깡패새끼의 주먹은 웅철이의 팔에의해 저지되었다..

웅철이가 절라 빠르게 그넘의 주먹은 잡은 것이었다..

오오오오!!!!

난 바보가 되었다-_-;;;;;

웅철 왈

"돈없잖아요 그만 보내주세요"

깡패새끼 왈

"이런 쒸파..!!!"

하며 깡패새끼들 4명다 웅철이에게 달려들었다

나도 가만히 보고있을수만은 없었기에-_-


















구경했다...-_-;;;;;;;;

깡패새끼들...웅철이랑 막싸운다..

역시 4:1이니..웅철이가 좀 밀릴줄 알았다..

하지만...웅철이...완죤 영화 찍었다

우선 앞에놈의 정강이를 발로 강타 하고 그다음의

뒤엣놈의 발차기를 엎드려 피한후 그자식 좆을 까고-_-

옆엣놈한테 한대 맞은다음에 명치를 강타한다...

그다음..나머지 한놈은 졸라 멋있게 어퍼컷으로 턱을 빡~!

....네놈다 급소-_-를 맞았기에...특히 두번째놈-_-;;;;

자빠져 일어나질 못한다...

씨파....난...이런건 영화에서도 못봤다-_-;;;;;;;;;;;

이쉐이....지가 다때려눕힌후...

멀찌감치서 구경하고 있던나-_-를 부르며

"괜찮냐?"하고 물어본다...

난 슬금 슬금 걸어오며-_-;;;

"후...난 괜찮아"

라며 말했다-_- 한것두 없는게 절라 폼잡았다-_-;;;;;;

웅철..깡패새끼들한테 말한다

"담부턴 이러지 마세요"



씨파...-_-;;;때려눕혔는데 왜 존댓말을 쓴단 말인가-_-;;;


나도 말했다

"야이 새끼들아 담부터 죽고싶지않으면 알아서 기어!!!"

........-_-;;;;;

그넘과 집에 가면서 난 한동안 말이 없었다..

넘의 쌈실력에 너무 감탄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웅철이에게 물었다

"넌 어떻게 그렇게 쌈을 잘하냐?"

웅철왈

"...피식..글쎄..별 방법같은 건 없어.."

씨파...


그럼...나같은 놈은 어떡하란 말이냐-_-;;;;;


암튼 그렇게 며칠이 지난뒤..

웅철이와 집에 가는데...그 깡패새끼덜을 또 만나게 되었다

이번엔 7명으로 불려져 있었다-_-;;;

복수할려고 작정했었나 보다-_-;;;

근데 어떻게 우리학교를 알아냈는지-_-;;;;;

암튼...큰일이었다...

이번넘들은 저번넘들 보다 몇배는 쎄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난 저번넘들한테도 상대가 안돼지만-_-;;;;

그 웅철이에게 맞은 4놈이

"저놈이에요 저놈!"

이러니 나머지 세명-좀 허대도 있고 무섭게 생긴것-들이

웅철이에게 다가온다...

깡패새끼들 3명왈

"니가 우리애들을 팼대매..."

웅철

"....."말이없다

깡패새끼들 3명왈

"무릎꿇고 땅에 머리를 100번 박는다면 용서해주겠다"

쒸파 쉐이덜...차라리 죽여라-_-;;;;

웅철왈
























"덤벼"

오오오오오!!!웅철!!!!

진짜 존나 눈물나게 멋있었다~~~ㅜㅜ

깡패쉐이덜

"이새끼가~~!!!"







"덤벼"
























아씨팔 소름돋게 멋있다 이 웅철이란 넘이~!!!

깡패덜


"이 쉐끼가~~!!!"


하며 달려든다


역쉬 저번 넘들하곤 몬가가 달랐다

저번넘들처럼 어설푸게 한명씩 덤비는게 아니고 수가 많은 것을

이용해 세명이 한번에 덤비는 것이었다

한명이 웅철이 뒤에서 웅철이의 두 팔을 잡았다

그러자 따른 한놈이 웅철이의 배를 걷어찼다

"읍~"

웅철 외마디 신음소리를 낸다


이번엔 나도 도망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동참-_-;;;하기로 했다





















방해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_-;;;


여튼...난 웅철이의 팔을잡고 있는놈의 아구지를


절라 쎄게 갈겼다후후후후


그넘 나가떨어지면서 웅철의 팔을 놓쳤다

웅철 팔이 풀리자 배를 걷어찬놈의 콧등을 향해

일격을 내지른다 '빡~~!!!!'

그넘 코피를 흩날리며 나가떨어진다

근데 아까 나한테 맞은넘이 나에게

"쒸파쒸파"

이러면서 달려드는게 아닌가?!?

그넘이 발로 내 얼굴을 강타하려는 순간..!!!

웅철이 그넘의 얼굴을 먼저 차버렸다

새끼 키가 190도 넘을법한 놈의 얼굴을 차다니...

다리 전나긴가 보다-_-;;;;;;

웅철에게 맞고 비틀비틀 하는 그틈을 타서

난 그넘의 좆-_-을 진짜 젖먹던 힘까지

다짜내서 깠다




"뻑~"



굉장한 파열음 이었다-_-;;;

그넘...쓰러진다...


기절했나보다..-_-;;;;;

후하하 내가 한넘 쓰러뜨린 것이다 푸하하하

뒤를 돌아보니 웅철이 벌써 두놈을 다 처치해놨다

웅철쉐이...쌈 겁나 잘하는구만

그 꼬발른 4놈들은 어디갔는지 종적을 감췄다-_-v


쉬파....이럴때는 꼭 구경꾼들 이 없다



꼭 내가 얻어터지는 상황에서만 구경꾼들이 많다-_-;;;;;


에잉


여튼 웅철과 나는 그넘들을 멋지게 물리쳐 버렸다

근데 이것이 나중에 큰 화를 불러올줄 누가 알았으랴..!!!!!


..........



암튼 웅철은 보통 남자라면 '깡,쌈,의리'등 정말

얻기 힘든 것들을 한번에 타고난 그야말로

행운의 사나이자 레전드리 파이터 전설의 싸움꾼 이었다

하지만 인간에겐 '장점'이 있으면 반드시 '단점'도 있다

이건 진짜 1+1=3이되고 남자가 애를 낳는 시대가

와도 변하지않는 영원불멸의 진리인것이다-_-

그렇듯 '깡,쌈,의리'의 레전드리 파이터 웅철도

예외가 아닐순 없었다

그에게도 단점은 있었던 것이다

그 깡패쉐이덜을 물리치고 며칠후........




웅철이가 심각한 표정으로 그전날 빌려갔던 잡지-_-를 갔다주며

나에게 묻는다

"넌 딸딸-_-이 치면-_- 싸는데-_- 얼마나 걸리냐?"

*이런걸 혐오하시는 분께는 죄송하다-_-;;;

그질문을 들은나...

웅철에게 잘난척이 하고싶었다..

"10분정도밖에 안걸려..훗..."

웅철...

더더욱 심각한 표정으로 자기 자리에 앉는다..-_-;;;

뭔가 있음이 틀림없었다-_-;;;;

그래서 물었다..

"왜그래?넌 얼마나-_-걸리는데?"

웅철....역쉬 진정한 사나이답게 솔직담백히 말한다















"길면 40초....."

전나불쌍한 쉐이였다...

왠지 존나미안했다-_-;;;;;

그래서 나도

"나,나도 사실은 2,3분밖에 안걸려..."

웅철....

"넌 커서 나보다 2배이상 오래 할-_-수 있겠네..."

이 진정한 남자 웅철이가 상심한듯 고개를 푹 숙인다..

-_-;;;;;

잠깐..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것이 있다...

아직...'자기위안'을 모르는 초딩들이나 여자분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깟 '1분1초'가 그렇게 중요한가??"




















존나미친듯이중요하다-_-;;;;

남자들에겐 '1분1초'가 목숨과도 같다..-_-;;;;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보겠다



[두 가정이 있었다...

어느날밤...한가정의 남편이 잠자리에서 운좋게 평소때보다

'1분' 더-_- 힘을 내었다-_-;;;; 그 다음날.....

아침밥상에는 온갖 진수성찬 산해진미가 차려져 있었다-_-;;;;

아이들이 말한다

"우리 엄마 최고야!" TV 광고에서나 나올법한

말을 애들은 하며 그 가정은 그날 아침밥을 무척 즐거운 분위기

아래 먹었다..

그리고 영양가득한 아침밥을 든든히 먹은 남편은 직장에가서도

무척 일을잘하여 칭찬을 받았다

그리고 기분이 좋아 그날밤도 '1분'더-_- 힘을 낼 수 있었다..

그 다음날 아침도 역시 산해진미 진수성찬 이었다-_-;;;

애들은 뭣도-_- 모르고 무지 좋아한다 아주 화목한

아침식사 였다-_-;;

역시 그날도 남편은 직장가서 일을 잘하고 그날밤도 힘을

더 낼수 있었다

이런방식으로 계속 되자...남편은 일을잘한 덕택에 쭉쭉

승진하여 과장이되고 화목한 분위기아래 건전하고 건강히

자란 애들은 공부도 잘해 커서 좋은 대학을 가고

그가정은 그야말로 부러울것이 없는 가정이 되었다.....

반면 다른 한가정은...

그가정 남편이 어느날밤 잠자리에서 운나쁘게도 '1초' 힘을

못 내었다...-_-

그다음날 아침은 보리밥에 고추장을 비벼 먹어야 했다-_-;;;;

애들이 불평한다

"아빠~나 고기 먹구 싶어~힝"

정말 불쌍한 아이들이었다...그렇게 어두운 분위기의 아침식사를

마친 남편은 직장에가서도 아침밥을 든든히 먹지 못한탓에

하는일마다 실수였고 꾸중들었다

그렇게 컨디션이 나빠진 남편은 그날밤도 '1초' 힘을 못내었다

-_-;;;;;;;;

다음날도 역시나 보리밥에 고추장이었다-_-;;;;;

애들도 막 불평하고 괴로워-_-한다..

그날도 컨디션이 나쁜 남편은 직장에가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날밤도 힘을 더더욱 못내었다..

다음날도 역시 보리밥에 고추장...-_-;;;;

이런 악순환이 계속 되자 직장에서 실수만 계속 하던 남편은

결국 짤리고 어두운 분위기아래 한-_-을 품고 자란 아이들은

커서 비행불량청소년이 되었다......

그가정은 '파탄가정'이 된것이다....-_-;;;;;]





어떤가?-_-;;;; 남자의 '1분1초'가 가정의 안녕과 더불어

자식들의 교육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거늘 그대들은 왜

모른단 말인가?-_-;;;;;;;;;;;;;;;;;;;;


이야기가 잠깐 샜는데-_-;;;;;


암튼....결국

진정한 남자인 웅철이의 단점은 바로


















'조루'였다...-_-;;;;;;;;;;;;;

하지만 보통인간과는 달리 웅철은 장점이 너무도 많았다

정리 하자면

장점

쌈잘한다.의리있다.어른스럽다.깡이쎄다.정의롭다

단점

조루-_-;;;;;;;;;;;;;;


장점은 5개나 되고 단점은 1개 밖에 안돼지만...

그 단점 1개가........






















장점 5개를 눌러엎을정도로 존나치명적인것이었다-_-;;;;;;;;

그렇게 상심한 웅철이....

정말 너무불쌍했다-_-;;;

난 말해주었따

"웅철아!그런건 크면서 자연히 낳아져!"

웅철

"....." 말이 없는 그대여~고개를 들어라~

웅철이..

그다음부턴 비됴테잎-_-도 안빌려가고..

잡지-_-에도 흥미를 잃은 듯 했다-_-;;;;

하지만 어쩌겠느냐 장점이 있음 단점도 있는것이

자연의 섭리이거늘 조물주의 뜻인거늘

비록 그단점하나가 존나치명적인-_-것이라 해도

그대는 상심하지 말아라~

............

하지만...2주일후...웅철이는 본래의 밝은 모습을 되찾았다-_-;;


참 다행이었다...


내가 만약 웅철이 였다면....


혀깨무는걸 시도했을지도 모른다-_-;;;;;;;;


그렇게 웅철이와 여차저차 하며 지냈다


어느날....전에 그깡패쉐이덜을 물리친지 5주후..


웅철과 나는 집에 가고 있었다...


근데 뒤에서 뭔가가 내머리를 '빡~"하며 내리쳤다..


의식이 흐려졌다...


쓰러진채로 웅철이를 보니 웅철이는 어떤넘들과 격렬히


격투를 하는듯 싶더니 각목에 머리를 맞고 그역시 쓰러졌다...


그런채로 우리둘은 정신을 잃었다....


......



.....



......


.....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났을까...

눈을떠보니...왠 어두침침한 곳에

우리둘이 묶여 있었다....

나는 깜짝 놀라 외쳤다..!!!!!!!























"여기가 도대체 어디지?!!?!??!"

.....-_-;;;;;;;


그렇게 주위를 살펴보다 보니 웅철이도 정신을 차렸다


"웅철아 괜찮냐?"

"으...머리 빠개질것 같다...여기가 어디냐 도대체?"

"나도 멀라 붙잡혀 왔나봐ㅜㅜ"

그렇게 몇마디 주고 받다 보니

어떤넘이 저 어둠속에서 문을 열고 들어온다..

우린아마도 어느 방에 갖혀 있었나 보다

...그넘이 말한다..

"보스가 부르신다"




쒸파..보스가 누군진 모르지만...


우린 아무래도 조직-_-을 건드린것 같았다..-_-;;

우린 어떻게 될것인가 어무이~


"보스가 만나시잰다"




















쒸파-_- 보스가 누군지 내가 알게모야?-_-;;


암튼 우리는...조직-0-을 건드린것 같았다


아~우린 어떻게 될것인가...


그넘...우리둘을 끌고 간다...


끌려가면서..주위를 둘러보니....우린

무슨 빌딩에 있는것 같았다

이 빌딩이 그 조직-0-의 아지트였던 것이다



아니면 '체인점' 이거나-_-;;;;;


끌려가면서 창밖을보니 날은 이미 어둑어둑 했다


그넘 계속 끌고가더니


어떤 방문앞에 선다...


"형님,데려왔습니다"


안에서 나즈막히 깔린 목소리가 나온다


"들여보내라"


헉...저 엄청 깔린 목소리로 봐서 보스는...!!!!!!!!




























존나개폼잡는 놈임에 틀림 없었다-_-;;;;;;;;;;


그넘 문을 열고


우리둘을 패대기 친다


난 고개를 들어 보스를 보았다


쒸파...이 보스란 새끼는....!!!










남자인 내가 봐도 존나잘생겼다-0-;;;;;

이것이 말로만듣던 '꽃미남'

눈에 쌍꺼풀 까지 있었다-_-;;;;;;;;

얼굴에 칼빵하나 없는 걸로 보아

이넘은 싸움의 초고수 일것 같았다...

아니면...

















부하들싸울때 뒤에서 구경만하는 존나치사한 놈이던가-_-;;;;

글구 그 보스가 앉아 있는 책상 좌우로

부하들 여섯명이 있고

방구석엔 우리에게 당한 일곱명이 무릎꿇고 있었다-_-;;;

내가 좆까서 무찌른 한넘도 있었다-_-v

근데 그 여섯명 부하들 허대가 장난아니다

공통점은..











부하들모두다 삭발이다-0-;;;

보스만 올빽이다

이정도면 웅철이도 꼼짝 못할것 같았다-_-;;;;

보스가 기가막힌다는듯 그 일곱명에게 묻는다

"참~나 이 꼬맹이들이냐?"

쉬파-_- 누가 꼬맹이라는거야~~?앙??

물론 저건 생각일뿐이다-_-;;;

그넘들 잔뜩 쫄아서 대답한다

"네,네! 이,이새끼들맞습니다!"

그넘들의 대답과 동시에 보스 몸을 날린다





그 일곱넘들은 보스 발차기에 쓰러진다

"병신같은 새끼들...겨우 이런꼬마들에게 당해?"

컥..보스...발놀림이 장난이 아니다

웅철이를 보니

웅철이도 약간 긴장한듯 싶었다




고수는 고수를 알아본다고 했던가

나이차는 꽤 나지만 웅철이는 진정한 라이벌을 만난 것이다

그 보스가 우리에게 말한다

"너희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나 아나?"

쒸파...말투 절라띠껍다-_-+++

웅철이 비장한 눈빛으로 말한다

"모른다"

...-_-;;;


보스 또 몸을 날린다

웅철이 쓰러진다

그야말로 눈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일이다

보스 장난이 아니다

이넘은 그야말로 김두한의 5대 손자임에 틀림없었따-_-;;;;

웅철...입가에 피를 흘리며

"난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른다"

이 빙신아~~-_-;;

지랄하다가 맞지말고 가만히좀 있어라-_-;;;

보스...기가 찬다는 듯

"정말 용감한 꼬맹이군..이넘들 줄을 풀어줘라"

부하중 한명

칼을들고 다가오더니

나와 웅철이를 묶은 줄을 끊는다

웅철....줄이 풀리자...


























곧바로 줄 끊은 놈의 명치를 발뒤꿈치로 찍은뒤


칼을 뺏는다!!!!


"오면 다 죽여버리겠다"


아..-_-;;;나 진짜 미치겠따...-_-;;;


존나 멋있긴 멋있는데...


괜히 나까지 죽는건 아닌지 모르겠다-_-;;;


명치맞은놈은 '커헉' 하고 쓰러지며


바닥에 자빠져서 죽을 것같이 숨을 못쉬고 켁켁 거린다


보스..약간 의외라는 듯이


"꼬맹이가 장난이 아니군..."


그러면서 하는말이


"내가 키워줄테니 들어와라"



.......-_-;;;;;;;;;;;;;;;;;;;;


난 지금 '영화'를 보고 있는 것이었다-_-;;;;


그야말로 영화스크린을 통해서만 접할수 있었던..


내가 동경하던 진정한 싸나이들의 세계-_-;;;;;;;


웅철...코웃음을 치며


"그런거 관심없다"


보스...더욱더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뵨퉤냐??-_-;;）


"후...정말 쓸만한 꼬맹이군..생각을 바꾸는게 어떤가?

거절한다면 넌 여기서 살아나가지 못한다"


웅철


"이미 각오는 돼있으니 다덤벼라"

커헉-_-;;;이넘아-_-;;;


난 각오는 커녕 지금당장 바지에 오줌지릴것 같단 말이다-_-;;;;


보스


"할수 없군 얘들아..!!"


명치맞은놈은 아직도 숨을 제대로 못쉬고 나머지

5명이 덤벼든다

웅철...5명은 무시하고 몸을 날리며






보스에게 칼을 던진다....


이새끼의 깡은 어디까지란 말인가-_-;;;;;;;;;;

보스...전혀 당황하지않고 발을 뻗어

칼을 차 떨어뜨리려는 싶더니....




















헛발질해 그대로 배에 꽂힌다-_-;;;;;등신..폼이나 잡지말지-_-

보스...주저 앉는다..

부하들

"형님!괜찮으심니까!"

하면서 우리에게 오다가 다시 보스에게 뛰어간다-_-;;;;;

웅철

"지금이야!튀어!"




씨파 나진짜 미쳐죽겠다-_-;;;;;

웅철이랑 나는 방에서 뛰쳐나와 젖먹던

힘까지 다하여 진짜 x빠지게 달렸다

뒤에서 보스가 소리치는게 들린다


"이 병신들아!빨랑 저놈들을 잡아!!"


아씨...보스..다쳤으면 병원먼저 가야될거 아니냐???-_-;;;


우리는 잡아서 모하게-_-;;;;;;;


그제야 보스 곁에 한명이 남는 것 같더니


나머지 네명이 우리 뒤를 쫓는다...


"크하하하하하학~~!!!"


나는 괴성을 지르며 웅철이랑 전나게 달리고 있었다


어디로 방향은 없었다


오직 도망쳤을뿐...!!!


나는 달리면서 생각했다









'씨발...'


-_-;;;;;;;;;;;


그렇게 쫓고 쫓기는 추격전....


예전 같았으면 웅철과 나 둘이서도-_-;;;;


충분히 해치울수 있었겠지만


이넘들 모두다 존나 쎄보여


그대로 튀는 수밖에 없었다


계단을 한달음에 뛰어 내려가고....이리저리 빌딩안을


휘젓는 추격전을 펼친다..






완죤 영화였다 진짜-_-;;;;;


그넘들 거의 뒷덜미까지 쫓아왔다


바지에 오줌 지릴것 같다-_-;;;


이것은 놀이기구 바이킹이 최고조로 올라갔다 내려갈때 느끼는


'오금저림' 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다-_-;;


그러다가 나는 병신같이


넘어지고 말았다-_-;;;;;


아씨...난 맨날 왜이리 방해만 돼는가-_-;;;


웅철이는 내가 넘어진지도 모르고 계속 달려간다-_-;;;;


하지만 난 웅철이를 부르지 않았다


두명이 죽는것보단 한명이 죽는 것이 낫기에...!!!


（후후 내가 생각해도 존나 자랑스럽다-_-;;;;;;;）


이제 그넘들에게 죽을 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했다


진짜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넘들 웅철이는 가만 냅두고 넘어진 나에게 슬슬 다가온다.....


아~그때일...지금 생각해도 정말 아찔하네여...


특히 넘어졌을땐..정말...바지에 한방울 지렸슴다-_-;;;


재밌으셨으면 추천~!


담편도 곧 올리져


그넘들....나한테 다가온다....

















자빠진 상태로 쫄아서 못움직였다-_-;;;;;

네놈중 한명이 구둣발로 내머리를 콱! 밟는다

"윽~!"

나머지 놈이 튀고 있는-_-웅철이에게 외친다

"새꺄 니친구 잡혔는데 그대로 튈생각이냐?!?!"

웅철...그제야 옆에 내가 없다는 걸 알고...

돌아선다..

난 외쳤다

"야이 병신아 그냥 튀어~~!!!너와도 어차피

맞아죽게 되있어 등신아 니가 그렇게 쎈줄 알어~~!?!!?"

내머리를 밟고 있는놈이 더욱쎄게 짓이기며-_-

"닥쳐라 죽기싫으면"


















닥치는 수밖에 없었다-_-;;;;;

웅철....비장한 눈빛으로 나에게 다가온다

웅철이 말한다

"내친구는 놔줘라"

씹새리 끝까지 전나 폼잡는다

난 웅철이만이라도 살려야-_-겠다고 생각했다 진짜다-_-;;;;

"야이 등신아 빨랑 꺼지라고!!!!!"

후후 지금생각하면 어디서 이런 깡-_-이 나왔는지

모르겠다-_-;;;;;;;;존나아찔하다-_-;;;;;;;;

웅철이도 외친다

"병신아 넌 닥치고 있어 싸움도 존나 못하는 새끼가!!!"



-_-;;;;;;;;;


웅철이 서서히 다가온다

다가오다 밟힌-_-내앞에 섰다

웅철과 그넘 네명은 서로 마주보게 대치하게되었고

난 밑에서 밟힌채-_-로 허우적되고 있었다

날 밟고 있는넘은 나머지 세명에게 말한다

"손좀 봐줘라"

그말과 동시에 그세명은 웅철에게 달려든다

웅철 옆에 있던 각목을 줏어듬과 동시에

맨먼저 달려들은 새끼의 머리를 내려친다

각목...뿌러진다...그새끼...멀쩡하다-_-;;;;;;

웅철이 큰스윙을 해 헛점이 생긴걸 포착한

나머지 두명은 둘이서 웅철의 복부를 가격한다

'빡~~!!" "커헉~~"

웅철 외마디 비명소리를 지르며 복부를 감싸쥔다

그새끼들 구둣발로 웅철의 등을 찍는다

'빡~퍽~콱~" "으으으윽~~!!!"

씨바 나도 내친구가 당하는데 보고만 있을수 없었다

나도 남자 아닌가

그래서 날밟고-_-있는놈을 보니 웅철이 얻어터지는

모습을 보며 나따위는-_-안중에도 없었다

그래서 난 그넘의 구둣발에서 휙~하고 옆으로 굴러나와

당황한 그넘의 좆-_-을 발로 강타했다

"퍽~~" "끄아아악!!"

처절한 비명소리가 들린다-_-;;;;;

그넘 쓰러지는 듯 싶더니 아직 못일어난 날

분노한듯이 쳐다본다

"이..새끼...!!!!'

씨파 쫄아서 나도모르게 그넘의 좆-_-을 한번더

까버렸다

"콰직~"

"쿠에에엑~~"

후후후후-_-;;; 그넘 쓰러졌다...

피흘린다-_-;;;;존나 불쌍했지만 웅철을 도와야 했다

웅철을 보니 웅철은 아직도 세명에게 구둣발로 터지고 있었다

씨발 왠지 열받았다 그래서 난

웅철을 패느라 한눈팔린 넘의 뒤로가

뒤에서 가랑이로 발을 올려쳤다

'뻑~'그넘도 좆-_-을 맞았다-_-;;;;;

그넘....헉 하는 외마디 신음소리와 함께 뒤돌아서더니

존나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날 쳐다본다-_-;;;;

이틈을 놓칠리 없다

한번더 좆-_-을~~

'빡~~"

후후후후후-_-;;;;;;

웅철은 맞다가 내가 세명중 한명을 쓰러뜨린걸 알자

좀 수월해졌는지

곧바로 왼쪽에서 구둣발로 자기 머리를 찰려던 놈의

발을 피하면서

넘의 명치를 주먹으로 퍽~~~

그넘 켁켁 거리며 숨을 못쉰다

내가 그틈을 놓치랴 달려들어 또 좆-_-을 "퍽~"마무리를 하니

그넘 쓰러진다-_-;;;;;

이제 한넘밖에 안남은 것이었다

웅철이 전나 멋있게 뒤돌려 차기로 그넘의

머리를 강타하려는 순간...!!!

그넘은 곧바로 웅철의 발을 휘어채서 돌려버린다

웅철은 쓰러졌다 '쾅~'

이넘은 몬가 달랐다

웅철 일어난다

그새끼 말한다

"꼬맹이 새끼들이 아주 대단하군"

웅철

"덤벼라"

말과 동시에 그새끼가 웅철의 얼굴에 주먹을 내지른다

너무빨라 웅철은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맞는다

'퍽~'

씨파 난 또 뒤에서 그넘의 좆-_-을 올려차기 하려다가

그넘의 뒤돌려차기에 맞고 나가떨어졌다-_-;;;;;;

나머지 세명이 일어나기 전에 빨랑 이놈을 처리해야 했다

웅철 비틀거리며 일어난다

난 전나 아프지만-_- 재빨리 옆에 부러진 각목을

들고 그넘 머리에 던졌다

"댕~'-_-;;;;;;;

아무 효과도 없었다

근데 그넘이 머리에 몬가 맞자 뒤를 돌아봤다

웅철이 그와 동시에 빠르게 그넘의 턱에 어퍼컷~!!

그넘 턱을 맞고 비틀거린다

웅철 뒤돌려차기로 그넘의 좆-_-을 강타한다

그넘 쓰러진다-_-;;;;;;;;;;

후후후 우리둘이서 네명을 다처치한 것이다!!!!

근데 나머지 세명이 일어날라 그런다-_-;;;

씨발 웅철과 나는 좆나 튀었다

빌딩에서 튀어나와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전나 튀었다




















그렇게 한참달리다 보니 뒤에 쫓아오는 넘은 없었다

정말로 믿기지가 않았다 마치 꿈꾼것 같았다

그리고 전나 기뻤다

우리둘이 조폭을 물리치다니....!!!!

비록 난 전나 야비한-_-수법으로 물리치긴 했지만 말이다-_-;;;

웅철 입가에 피를 쓱~닦으며

"새끼 소질있는데"

그러더니 쓰러진다-_-;;;;;;

등신 끝까지 폼잡는다

그넘들에게 구둣발로 하도 많이 맞아서 쓰러진 것이다

주위가 어딘지도 모르고

당황하다가 다행히 지나가던 사람들이

도와주어 병원에 갈수 있었다

소식듣고 달려오신 웅철이 부모님...화나셨다

"어떤놈들이 널 이렇게 만들었냐!!"

웅철 밝히지 않는다

"그냥 좀 동네 애들몇몇과 싸웠을 뿐입니다 제가 이겼어요

이겼으니 됀거죠 뭐"

웅철의 아버지 그말을 듣고 태도가 싹바뀌신다-_-;;;

"웅철아 정말 이겼냐...?"

"예"

"하하 장하다 녀석 넌 역시 내아들이다"

....-_-;;;;;;;;

웅철이는 전치 1주를 받고 병원에서 머물렀다

존나 오랜시간동안 그 조폭들과 대전쟁-_-을 벌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새끼들한테 끌려간 날 도망쳐

나온 것이었다-_-;;;;;;

하지만 방심할수 없었다

그넘들이 또 보복을 할것만 같았다

솔직히 너무 두려웠다

집에가면서 괜히 주위를 둘러보면서 가는 습관이 생겼다-_-;;;;

하지만 웅철이가 퇴원하고 한달이 지나도록

그넘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꼬맹이들한테 조직이 분쇄됀-_-것이 쪽팔려서

조직 해체됐나 보다-_-;;;

암튼...우리는 그렇게 힘든 전쟁-_-을 마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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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전에 웅철이를 만났다

그새끼 아직도 개폼잡는 모습은 여전하다

근데 그새끼가 여친이 생겼댄다

솔직히 당연한 거다 그렇게 멋있는 놈에게~~~

그새끼가 여친이 생겨서 고민이 있다고 하는데

궁금해서 뭐냐고 물어보니

장차 닥쳐올 거사-_-가 두렵다는 것이었다-_-;;;;

둘만있으면 여친이 막 눈치-_-를 준다는 것이었다-_-;;;;

근데 자기는 '조루'라 번번히 그 눈치를

피해야만 했었다는 것이다-_-;;;;;;;;;

불쌍한 쉐이.............

그래도 중학때부터 몇년이 지났으니

40초보단 오래가겠지-_-;;;;;;;;
















웅철이....


새끼...정말 존경하는 새끼다...


여태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존경할거다...


나에게 위험이 닥치면 가장먼저 달려올놈은....


웅철이...


..그새끼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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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끝~

솔직히 글하나두 안믿기시져?

제글재주가 구려서 그런디 사실은 그 조폭들하고 싸우는데

정말 죽도록 아프고...힘들었고....

지금은 그냥 추억거리일 뿐입니다^^

이글은 100.00000000000000000% 오리지널임다

조금의 과장도 없슴니다

뭐 못믿으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진짜로 이건 '논픽션' 입니다!!!!

후후후후 그럼이만 잼있으셨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