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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요...（__;）



정말이지 기억하구 싶지 않은 일...

소재고갈로 인해 나의 치부를 다시금 드러낸다...



지금으로부터 7년전;;;

난 다리를 심하게 떠는 중학교 3학년이였다;;;



미소년인 친구가 나에게 도움을 청해왔다...


졸 미소년친구: "야~!! 땡땡중학교 다니는 어떤 놈이 맞장 뜨자는데

같이 가줄 수 있지?"


나:"...-_-a 글쎄..."

졸 미소년친구: "내가 아는 미소녀가 몇 되는데-_-!"

나:"헤헤헤헤... 같이 가볼까? 몇 명이나 되는데?"

졸 미소년친구:"응 한명이야!!"



난 나의 카리스마를 믿고 있었기에;;;;



사실 한명이라는데 후훗! 우스웠다;;;


방과후 지포라이터를 한손에 지그시 잡고서 약속장소로 향했다;;;

내 꼬봉 둘과 함께...





한가지 두려웠던 사실은 그 장소란게...

땡땡중학교 바로 옆 공원이였지만...

미소녀들과의 무흣한*-_-*상상 덕분인지 두려울 것이 없었다...




약속장소에서 기다리기를 십여분...



졸 미소년친구:"왔다..저 쉐끼야... 저 쉐...."


나:"으응? 어디? 켁!!!!!"


멀리서 아주 빼빼로보다 가느다란 비실이 한놈이 걸어오고 있다...













뒤로는 수십명의 땡땡중학교 애들을 데리고;;;;;



비실이:"야~ 씹새야 왜 나오라구 했냐?"


졸 미소년 친구:"（__;） ....."


비실이:"뒤질래? 말을 해봐!"

졸 미소년 친구:"... 아니 그게 아니구...."



난 살포시 내꼬봉 한놈에게 주문을했다...

나:"꼬붕아~! 가서 애들한테 연락 좀해라...!!"


꼬붕1:"알써!! 얼른 다녀올께..."













꼬붕2:"야~ 졸 오랜만이다... 그동안 잘지냈어?"



사태의 심각성을 안 꼬붕2는 지랄스럽게도


땡떙중학교 친구에게 온갖 아첨과 더불어 친한척을 하고 있었다;;;



줴길...꼬붕2...두고보잣....

그나저나 꼬붕1은 왜 아직도 안오는거야...ㅠ.ㅜ


이때 졸 맞을듯한 분위기에 미소년친구...


그무리로 다가갔다...

졸 넘치는 카리스마를 믿고서;;;



사실... 이대로라면 미소녀들은 구경도

할수 없을 것 같기 때문이였다;;;


나:"ㅇ...야... 니네들은 저리 가 있어... 내 친구가 얘（비실이）

랑 할말이 있다자녀...（__ ）"




와하하하~!! 역시 졸 넘치는 카리스마로 말해줬다...



약간 더듬은 것만 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다...ㅠ.ㅜ





나의 카리스마에 약간은 쫄았는지 그중 한놈이 이렇게 말했다...














"넌 빠져...!!"라고...


이에 불끈한 난 비트의 "정우성"을 상기하며






조용히 뒤로 물러났다;;;;

무서워서가 아니였다...

다...다만 확률없는 쌈을 하고 싶지 않았을 뿐이였다;;;


'친구들을 믿고 기다리잣...!!'


잠시후 비실이보다 더 비실해 보이는 어떤 놈이 내게 다가왔다;;;


비실이2:"영화 찍냐? 씹새야!!"



아차~ 싶었다... 내 오른쪽 손에 양껏 훗까시란 걸

잡아보겠다하여... 지포라이터가 들려있었다...



이미 상황은 갈때 까지 갔고... 조금있음 친구들도 오겠다 싶어

과감히 말해줬다...






"아니...영화는 무슨...너...줄까?"




-_-;;;;;;


결국 비실이2에게 내 사랑스런 보물 1호였던 지포라이터를

간단히 내주어 버렸다...







비실이1과 얘기를 끝낸 미소년친구...


아니... 양껏 욕을 얻어먹은 미소년친구...


글썽거리는 눈으로 나를 쳐다봤고...

그 똥의 무리들은 그렇게 떠나갔다;;;;






어디서나 졸 이상한것은 "악의 무리"가 떠나자마자

"지원군"이 나타난다는 사실이였다;;;


꼬붕1:"이쉐끼덜 어디갔어?"


난 떨리는 두다리를 친구들이 볼까 쪽팔려

놀이터 벤치에 앉아 얘기해줬다...

"떠났다...（최민수버전）"


졸 미소년친구는 나에게 미안했는지 연신


"지포라이타"를 사주겠다 했으나...

내 치졸함을 떠벌리는 듯하여 주먹으로 입을 막아줬다...


나를 위해 와준 친구들에게 순대국밥을 한그릇씩 먹인후...

내일을 기약하며 그렇게 헤어졌다...


그리하여 그 다음날...


복수를 다짐하며...그날 땡땡중학교놈들에게 아첨을 떤


꼬붕2를 대상으로 권법을 연마하는 날 발견할 수 있었다;;;;






사실;;;그 담날 바로 그 땡땡중학교로 쳐들어가


양껏 혼내줬다... 미....믿거나...말거나...^^;;;




나의 그 슬픈 기억들은...




미소녀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며 조금씩 잊혀져 갔다...






"미소년 친구야~!! 지금은 어려운 일 없니?

언제든 얘기만 해! 우린 친구잖아...



미소녀 친구들은 아직도 많은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