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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사가 떳어요!
제목 요즘 들어 고민이 하나 생겼어요 [8]
작성자 livingon
번호 48292 추천 9 답글 8 조회 273 작성시간 2025-08-26 08: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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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정신겅강 이슈로 집 밖을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게 된지 약 7년정도 되었는데..

여러 사람들은 사회를 커뮤로 배우지 마라! 현생을 살아라 하지만

이것조차 안하면 정말로 사회와 단절이 될듯 싶어 얼마전부터 웃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담당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도 인터넷 커뮤니티의 문제점을 아실텐데도 오히려 오구오구 해 주실 정도로 심각한가 봅니다.

..................

어릴적부터 착한아이가 되기 위해 주변에서 강요아닌 강요을 하다보니 어느샌가 나이가 차서도 그게 당연시 되어버려

현실에서도 인터넷에서도 고운말, 바른말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제 모습을 느낄때면... 아마 죽는 그 순간까지도 착한 아이가 되어 죽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웃대에서 나름대로 내적 친분이 생기고 상대방도 잘 들어주기에

조금은 도가 지나친 농담을 할때가 생긴다는게 제 최근 고민입니다..


역지사지라는 말을 인생 모토로 삼고 살고 있으면서도, 머리로는 그러면 안된다 싶으면서도, 가끔은 저도 모르게 상대방이 듣기에

실례가 되는 말들을 하기 시작하는거 같아 참으로 고민입니다.

나이도 찰 만큼 찼기에 더 고민일지도 모르겠네요.


문제점도 알고 해결 방법도 아는데 오래간만에 만나는 ... 비록 인터넷 모니터 넘어 만나는거지만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부터 머릿속에서 떠나가질 이 생각을 어찌 정리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조금은 답답한 마음에 주절주절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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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8)
샴푸하는구준엽
제 생각엔 적었던 글을 작성완료 누르기 직전에 5초만 더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글쓴이님도 당연히 나쁜뜻으로 적지않겠지만 5초만 더 생각해서 한번 읽어보고 예쁘게 다듬어서 바꾸는건 어떨까 싶어요~ /
1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5-08-26 08:57:25
livingon
조언 감사합니다. 나름대로 항상 고민하고 글을 쓴다 생각했는데 조금은 더 깊이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25-08-26 08:59:08
샴푸하는구준엽
이미 답도 알고계시니까 충분히 잘하실수있을거에요! 파이팅~~🥳
1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25-08-26 09:09:59
livingon
응원 감사합니다!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25-08-26 09:10:55
베드워즈
선생님 저는 선생님의 친근함이 좋아유
2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5-08-26 15:39:53
livingon
고마워요. 짦은 문장에서도 많은 위안을 받을 수 있는 말인거 같아요
1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25-08-26 15:43:15
임유영
착한 사람은 아무리 도를 넘어도 다른 사람들의 10분의 1도 안 되는 거 같아요~ 후회한다면 다음엔 안 하면 돼요~ 글쓴이분처럼 잘못된 걸 인지하는 게 제일 중요한데 이미 하고 계시니까 너무 고민하지 마요~
1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5-08-26 20:02:48
livingon
응원 감사합니다! 조금은 마음의 짐이 가벼워진듯 해요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25-08-26 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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