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껏 의견 냈다가 과거에 작업했던 작업물들, 썼던 글들 파묘돼서 조리돌림 당했었는데 아직까지도 계속 언급 되는거 보니까 진짜 정신 나갈거같다

공황와서 한동안 일은 하지도 못하고 최근에야 겨우 다시 작업 시작했는데 걸려서 또 조리돌림 당할까봐 무섭고 계속 이런 생각이 드는거에 지친다

내 나름의 열심이, 노력이 겉으로 안 보이니까 일도 못하면서 말만 하는 새끼라고, 말로는 담지 못할 형용사로 욕하니까 내가 한 모든게 다 의미 없는 일이라고 자책하게되더라

아무리 힘들어도 죽어서는 해결되는게 없으니까 괜찮다고 괜찮을거라고 스스로 달래고, 아침에 일어나기 싫다는 모든 탓을 출근으로 돌리고 억지로 살아갔는데 이젠 그마저도 안 통해서 더 힘들다

다 잊고 행복해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