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작임다（-_-）/
추천에 얽매이고 싶진...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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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언- 1년전에 일이다..


지금보다 아리땁고 귀여운..

이 아니라-_-;;;;;;


지금보다 애같고 칠칠맞았을때의 일이다..;;


나에겐 10살어린 조카가 잇다


지금에서야 느낀바지만 졸라 재수없다-_-


그때야 처음본 조카의 하얗고

동그란 얼굴


에 넘어가버렸다-_-, ㅇㅏ기냐구? 아니, 얘다-_-


9살때의 조카는 정말 예뻤따-_-

여자냐구? 아니다



남자다-_-; 근데 정말 예뻤다!


언니 말에 의하면 조카가 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여자애들이 구름처럼 몰렸다녔..-_-



믿지말자-_-


아무튼 정말 예뻤다. 뽀송뽀송한 얼굴~

동그란 눈~ 오똑한 코~ 동그란 턱~

붉은 두 뺨-


꺄악! 원래 아이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깨물어-_-）/주고 싶을정도였다.


조카의 이름은; 원츄-_-라고 하겟다; 물론 가명이다.


어디선가 이글을 본다면



미국에서 서울까지 날 잡으러 올지도-_ㅠ 흑흑;


아무튼 원츄와의 첫 대면이었다.


"엄머~ 포유야, 언니야언니~ 너 우리 원츄-_- 못봤지?

에유~ 어떡한댜 미국에 잇어서 못봤자나 잠깐 귀국햇는데

나와라~ 응? 서울 을지로 맛있어 제과점에서 만나!

돈좀 갖고 나와~"


"어? 언니-"


"딸깍"


-_-;

언니 성질 드럽고 잽싸다-_- 건들지 말자.



아무튼 나는 하늘같은 언니의 명을 받고서는;


은행에서 10만원을 대출받아서ㅠ_ㅠ

언니와 약속한 장소에 갔다; 맛있어 제과점이라니s（-_-）z

요즘에도 그런 유치-_-한 이름이;;


아무튼 제과점에 도착했다


"두리번（-- ）두리번（ --）"



근데;언니는 없었다!

단지 꼬마 하나가 멀뚱멀뚱-_-나를 쳐다보고잇을뿐.



-_-;;;

"아줌마가 우리 이모야?"



-_-아...아줌마?



"어- 그래^-^네가 원츄니? ^_^[가식적미소ㅠㅠ]"


"우리 엄마가 눈 찢어지공 턱 뾰족하고

드러운 인상이면 우리 이모랫어."


가..감히...=_=

우리 언니 성격엔 그러고도 남는다-_-



"어~어~그래 내가 드러운인상의 이모야-_-;

어..엄마는 어딨니?"


꼬마는 허리에 손을 착 놓더니;

그러니깐 이포즈-> s（-_-）z



"난 똑똑해서 혼자 왔어. 울 엄만 집에.

엄마가 드러운인상이모랑 놀고오랬어. 이모 돈 많대."


-_-; 이..이거시;;


"아- 그래^-^ 이모가 놀아줄께~ 근데 드러운인상 이모 말고

포유이모 라고 해줌 안되?"


"안돼."


-_-;; 꽤나 뭐가 없는 얘였다-_-

그 눈부신 미모-_-에 비하면 졸라 뭐가 없는..;



"그래, 니 이름이 원츄 맞지?"

-_-


"응 드러운인상이모는 너무 기니깐 드러운이모라고 하자.


나 놀아줘 놀아줘놀아줘~~"


-_-; 니가 땅그지냐?


"으응-_-제과점 왓으니깐 먹고싶은거 머..먹어;"


"정말?"


원츄의 표정이 동시에 *_* 이게 되면서

진열되어잇는 빵에 달려갔따-_-



"이거 저거 조고 밑에꺼 옆에꺼 그 대각선 아래꺼"


-_-;;


나는 고르느라 정신업고;;



"아씽 그거 말고! 그 밑에 대각선 옆에꺼!"

-_-;

"어..어..-_-"



그래 나 머리 나쁘다-_-! 어쩔래?



"음 됐어됐어"


다 고르고 나니 바구니에 빵이 한가득-_-;



"이거 먹고가쟝"


"어..어.. 너무 많지 않겠니?"


"아냐 드러운이모가 반을 먹을텐데 뭐."


저..저.. 싸가지없는것-_-


원츄와 나는 정신없이=_=빵을 집어먹기 시작햇다

원츄가 나를 째릿-_-+하드만

허겁지겁-_ㅠ..

나도 질순 없지..

허겁지겁-_ㅠ..


누가 이기나 시합-_-이엇을꺼다.

내..내생각에;;




-_- 결국 거의 40000원 치가 다되는 빵을 우걱저걱 먹고는


둘이 손잡고 제과점을 나왔다-_- 불과 1시간만에 일어난 일이다



"끄..끄억..드러..드러..운이모, 딸꾹

내가 이겼지? 딸꾹..내가 28개 먹었어.. 끄..끄윽"


-_-;



"워.원츄야..꺽;;=3 나 30개 먹어.."


우욱ㅡㅠㅡ


그래-_-엽기적인 그녀를 본 분이면 이해할거다-_-


원츄와 나는 다정스레 손을 잡고


전봇대를 부여잡고 꽥꽥ㅡㅠㅡ 빵을 다시


반죽-_-해내고 잇었다.


"우웩우웩ㅡㅠㅡ"


-_- 다큰 22살의 어른과 9살짜리 꼬마가


둘이서 전봇대를 부여잡고 반죽을 해내는 꼴이란;;



-_-다시생각할수록 쪽이 팔린다;;


"신...신발;; 이색히 장난이 아니자나.."


"그..그러는 드러운이모는.."



근데..-_-

근데-_-;

반죽을 끈내고 얼굴을 들고보니;;

커커커커커커커컥..



-_-

내손을 부여잡고 잇던 아이는

어디론가 없어진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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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2편은 조회수 10이 넘으면.ㅠ_ㅠ


ㄷㅏ시 돌아온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