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를 통해 웃대를 알게 된 나.

처음으로 글을 써본다. 류훗- ㅇ -

첫글부터 왠 반말이냐며 테클거실 분들은..

어린게 참 싸가지가 없구나라며..

그냥 애교로 바쥬길 바랄께요/비굴비굴/












우리 집은 딸만 둘인.. 아쥬 평범한 집이었다.

나능 막내로 태어나..

하늘이 내려쥬신 능글맞은 성격으로 마믜에게 오만 이쁨 다 받으면. 살아가고 있었다..

버뜨버뜨..

우리 마믜으 사랑을 뺏어간 놈이 있었으니..

그건. 아마도 내 초등핵교 륙학년때 태어난..

재민이란 놈때문일거다- _뉴

















아- _ - 이놈은 정말. 내 인생 사사건건 태클이던 놈이었다

오지게도 싫어했었다.

한창. 놀러다닐 중학교시졀엔..

마믜 일하시능 관계로..

늘. 핵교 끝나고 오쟈마쟈 놀이방있던 녀석 데리고 오고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땡깡부리능 이놈 겨우겨우 달래가며

집에 데꼬와선..

쉬야하면 옷갈아 입히고 응가하면 응가 닦여쥬능.

그야말로... 유모가 따로 없는 신세였다- _뉴



이놈이 얼마나 싫었냐 하면 - ㅇ -

내가 한창 빠순이 시졀..

모가수 보러간닥오 마믜에게 돈띵구고...

걸려서 씨게 맞은 적이 있었다- ㅇ -

그때 고작 내동생 2살 엄마아빠 밖에 배우지 못할때였능데..

아브지가 낵아 돈 띵까띵까한걸 알고..

집에오면 씨게 때릴려고 몽둥이까지 쥰비하고 쥬무식오 계셨는데..

언니가 압지 깨운닥오.. 아빠 바케쓰왔어요 하능데- _ -

그때 내 이름 외워서..

내 작살나게 맞는동안 옆에서..

"바케쓰바케쓰"

이러고 있던 놈이다- _ -a






생각해바라- ㅇ - 누구능 오지게 맞고 있능데

옆에서 쪼꼬만게 지이름만 불러대고 있으면- _ -

얼마나 미워보이겠는가..







한창 놀러다닐 시기를..

재민이란 놈땜에 아쥼마가 되서 살아야 했던 불쌍한 나능..

재민이 녀석이.. 눈에 가시로 밖에 안 보였었다..





근데 이랄수가- _ -

이놈이 클수록 내 눈에 이뻐보이기 시작했다- _ -

난 절대 믿을수 없었지만- _- a

다들 들어보시라 미워할수가 없다고요- ㅇ -





이제부터.. 그토록 싫어했던 우리- _ - 박재민군으 대책없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첫글이니만큼 맛배기만 보여주리- ㅇ -














아마 그러고 몇달 흐르지 않았을 때였을거다..

하루는 재민이 이놈이 없어졌다- _ -

집안은 난리가 났다

2살짜리가 가긴 어딜가겠냐 집 근처에서 놀고 있겠지하고 생각하신다면.- _ -

절대 오산이다.






세시간이나 찾았는데- _ -

애가 보이질 않는다- _ -

집에능 비상 걸릭오..

온 집안 식구들은 애 찾느라고.. 난리가 났다- _ -

없다 없다 아무리 찾아도 애가 없다

울 마믜능 재민이늠 걱정되서 온동네를 다 돌았건만..

애가 없다- _뉴

정말 이때 애 잊어 버린줄 알았다고한다..






아무리 미운 놈이라도..

내가 귀저기 갈고.. 까까 사쥬면서 키웠는데..

혹시 납치라도 된건 아닌지 엄청 걱정이 됐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_ -

난 사실 애 없어진것도 모르고...

딴 가족들 다 애 찾는 동안 쿨쿨 자고 있었다- _ -

내가 너무하다고 생각하셔도 어쩔수 없다..

난 잘땐 업어가도 모른다- _ -;;;;;;;;;;;;;;;;






그래서.... 재민이늠 못찾았냐고?

찾긴 찾았지- _ -

못찾았으면. 이글 쓸수가 있겠어- _- a





누가 찾았게- _- a

아무리 그래도 엄마가 찾아야 스토리가 돼겠지- _ -;






스토리상 엄마가 찾았다- _ -

마믜가 재민이늠을 찾았을때..

찾았다는 안도감도 있었지만.. 많이 황당했었단다









열심히 동네를 디비고 있는데...

경찰차가 옆을 지나가더랜다- _ -

엄마능 그냥 무심코 봤는데..

재민이늠이 거기 타고 있는게 아닌가..

엄마능 얼마나 기뻤겠는가- ㅇ -









하지만 애는 역시 애다- _ -

차안에서.. 지가 그리 좋아하는 경찰차 탔다고..



베시시 웃으면서..




엄마 미융차 미융차탔다며.- ㅇ -

마치.. 연예인이.. 팬들에게 손흔들어쥬듯..

그렇게 거만하게 손흔들고 있더랜다- _ -

그리곤.- _ - 여섯살된 지금도.. 재민이 늠은..

그짧은 혀로 그얘길 한다..


" 이씌.. 누나 니 경찰챠 타봤나.. 나는. 타봤다 - _-v 누나 자꾸 그라믕..
내 경찰 아저씨한테 얘기해서 누나 잡아가라고 한디"

이렇게-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