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밤새하고



해가 뜨는걸 감상하며



새해가 된지는 쫌 됬지만..



아무튼 새마음 새뜻으로 다시 시작하고자!!!!!!!!



목욕탕에 갔다



근데 짜증나게 목욕탕 들어갈때부터 주인아줌마가 태클을 건다.. 씨발



"학생.. 거기 여탕인데..."



어쨌든.. 때타월 챙기고 샴프 챙기고



목욕탕 아저씨한테 목욕탕입장권 내고 입장!!!!!!



훗훗~ 역시 내 포토샵 실력이란 ㅋㅋ



목욕탕 아저씨를 살짝 비웃어 주고 옷장키를 받았다



오옷~~~!!! 내 옷장 넘버 행운의77



몬가 좋은일이 있을거 같은..ㅋㅋ



목욕탕안에서 이쁜걸과 썸씽이 있을 지도 모를리가 없자나 젠장..



사실 오는길에 산 후라보노껌도 네잎크로바 였다 ㅋㅋ



후라버노 껌이 네잎크로바일가능성 2분의1


목욕탕 옷장 넘버가 77일가능성 대충 200분의1


고로 둘다 맞을 가능성은 자그마치 400분의1이다 씨발 굉장하다!!!



나는 축복받은 사람이란 말인가 ~



온탕에들어가려고 하는데 이번엔 글씨가 태클을 건다 ..



[탕에 들어가기 전에는 먼저 샤워를 하세요]


좋다 그까짓껏? 해준다~


샤워를 하면서 그냥 한번에 오줌도 누려다



주의 이목도 있고 해서 참아 주었다.... 사실 쪼금 눴다



탕에 다리를 넣었다.. 희안한게 탕에 하체넣는거 까지는 쉬운데



상체까지 느려면 꽤 힘들다 ㅇㅇㅇ



언제나 탕에 드러오면 느끼는 거지만 마치



보글보글 끓는물에 들어 있는 辛라면이 된 느낌 오오~



아드레날인이 퍼지면서 마치 천국에 있는것 같다~



이게 행복이쥐~ 그럼~



때를밀려고 아까 때타월이랑 샴푸를 넣어놨던 곳으로 갔는데...


이런씨발!!!! 누가 뽀려갔다!!!! 이런개새끼 뽀려갈깨 없어서


그걸뽀려가냐!!!!! 씨발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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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타월 뽀려간 개새끼야!! 이글보고 조금이라도 죄책감이 들거든

나한테 메일 보래라 주소 알려줄태니 택배로 보내라..

jjong-1000@hanmail.net

택배비는 니가 내는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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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연장을 잃어 버려서 더이상 작업을 할수가 없었다..


할수 없지 오늘 목표가 때미는게 아니고 사우나 였으니..


사우나로 들어갔다 마침 사람도 없고 해서 드러 누웠다


타월잃어버려서 짜증나 죽겠는데 잠이나때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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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잤을까.. 헉!!! 몸의 수분이 다 빠져 나간거 갔다..



빈혈증세도 보이고.. 아무래도 더있다가는 탈수 증세로 죽을지도..



빨리 나가려고 문을열었다 근데.. 근데.. 근데.. 안열려....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이렇게 죽는건가.. 밖에는 사람도 없다..



이렇게 죽으면 씨발 너무 쪽팔리자나~~~~!!!!!!!!!!!!


뉴스에


"오늘 서울 00구에 사는 000씨가 사우나에서 나오지못해 탈수증세를

보이다 근처에있던 때밀이 000씨에게 발견되 병원으로 이송중 사망

하였습니다... 병신"


이렇게 나오는거 아니야?????????


염병할 ...


눈이 점점 흐려진다...


힘이 하나도 없다..


문쪽으로 쓰러졌다.. 근데.................. 열리네?


나는 병신이다 문은 미는거였다



2탄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