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두편은 무리라고도 생각하면서...

전편의 내용이 조금 많이 허접한 관계루...

이걸루 명예회복을 노립니다...





벌찝...

특징을 말해줄까???

1. 각자의 방은 존재하고 방값에 따라 크기나 옵션이 틀리다

（던없는 사람은 그냥 골방이구 던쩜 있쑴 창문두 달아준다）

2. 각자의 샤워장이 존재하는 그런 황당한 벌찝들두 있으나...

우리 벌찝은 공동 샤워장이다...

（그건 이미 벌찝의 수준이 아니므로 상상하지 말자）

3. 각자의 주방은 상상도 하지마라

（당신은 지금 가정집을 원하는가???）

4. 여름엔 에어컨 아껴써서 참 온화하고...

겨울엔 보일러 아껴써서 참 훈훈하다

（벌찝의 원장님들은 다들 애국자다）

5. 방음이 완벽한 요즘 고시원도 있지만...

우리 벌찝의 방음은 옆방서 책장넘기는 소리두 들린다...

（새벽녘에는 옆방아가띠 빤스갈아입는 소리 들린다）

==>특히, 고무줄 팅기는 소리는 나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1,3,4 번에서 큰 문제는 별로 존재하지 않는다...

4번에 태클걸지마라

춥거나 더우면 그냥 방빼라...





2번 ===> 요놈이 문제다

특히 우리 벌찝처럼 오래된 벌찝은 샤워장이 하나다...

남녀 같은 장소에서...

불행스럽게도 같은 시간대는 아니지만 ㅜㅜ

그래도 가끔 벌어지는 황당한 일들...

나 아무런 생각없이 문 열었는데...

샤워하는 여자...

정말 아무런 생각없었다

문 안잠그고 샤워한 그녀의 잘못이 더 크다...

변명하니까 이상하다...

그냥 솔직하게 말하자...

그녀에게 고맙단말 못해서 미안하다...

근데 솔직히 가슴들은 왜그렇게 다들 작은지 ㅜㅜ

머리 까만 사람들의 한계다...




내칭구 얼마전까지 갈색머리의 프랑스여자와 사귀었다...

너 두손으루 잡히는 여자봤어???

나 부러움에 그의 살포시 손을 잡아보았다...




앗 죄송 다시 벌찝으루^^

가끔 40대의 아줌마들 자기가 실수하고 도리어 화낸다...

솔직히 본 내가 더 억울하다...

어디서 뻔뻔하게 말야~~~






또 하나...

문제의 5번...

열씸히 바닥청소하는 총무...

벽사이로 들리는 요상한 신음소리...





리얼감을 더하기 위해서 직접적인 표현을 해보자

자 스피커의 볼륨을 조금 올려봐라~~~

（미성년자는 스피커를 잠시 꺼주길 바란다 아니 당장 꺼라!!!）

안들리면 컴터를 다시 켜보길 바란다

전번에 보니까 실제로 따라하는 분들도 있드라...

마치 여자가 남자에게...

자기야 난 자기가 처음이야... 라고 말했는데...

믿는 그런 멍충이들하고 똑같다

뜨끔했지?? 당황했지??

그게 당신이야 ㅋㅋㅋ

나두 실은 속았거든 ^^;;






오예!!! 소리 들리지??




우~~ 아~~~ 악~~~~

단계별로 올라간다...

가장 평범한 사람들의 방이다...



방마다 다른 특성이 있다...

우~~ 오우~~~ 오우 베이비~~~~

이건 브라질의 그녀방에서나 들을수 있는...



오메~~ 어이구야~~~ 환장하겄네~~~~

이건 중년의 어느 아주머니 방에서 들을수 있는...



흠 ㅡ.,ㅡ;;

방금 이상한걸 넘 많이 봐서 지금 엔돌핀이 넘쳐 흐른다

정말 죄송하지만...

뻔뻔스럽게도... 지울 생각은 없다...






여하튼 새벽녘...

이런 소리를 들은 총무는...

답답한 마음과 절실한（?） 마음에 담배하나 꼬나물고...

건물밖으로 나온다...

벌찝은 3층이라서 답답할땐 1층으루 간다...






새벽 두시정도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그렇게 담배하나 피고 있을 그 무렵...

멀리서 비틀비틀 걸어오는 어느 아가띠...

아무생각없이（?） 쳐다보는데...

내앞에서 그냥 고꾸라진다...

기사도 정신（?）에 그녀를 부축하며...

집이 어디세요??? 택시 잡아드릴게요???

나의 작업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윗글에 나의 귀염둥이 그녀가 태클을 건다면...

나의 귀염둥이에게 궁색한 변명을 한다

알면서 오빠 입이 고급이잖아...





여하튼 그녀의 집은 C동...

가깝다 그래서 택시 잡는 곳까지 부축해주었고...

보내줄려고 했는데... 정말 인사불성이다

그래서 정말 깨끗한 맘에 （?????） ^^;;

그녀의 집으루 갔다 ㅋㅋㅋ

아주 오늘 작업은 척척이다...





혼자사는 그녀...

모든 조건은 나를 충족시켰다 ㅋㅋㅋ

심지어 그녀 나에게 마음이 있는듯했다...

나에게 술취한척하며 입술에 뽀뽀를 했다...

나 짧은 순간이나마 그녀가 나에게 뻑（?）간걸 알았다

（오늘 그녀는 나의 것이다 ㅋㅋㅋ）

너무나 완벽한 그녀...

너무나 완벽한 나의 작업^^





단 한가지빼고...

그녀의 외모??? no

그녀의 몸매??? no

그럼 먼데???

그녀가 술김에 내 앞에서 옷을 벗는데...

말리던 나 당황했다...

.........

........

.......

......

.....

....

...

..

.

그녀의 다리는 세개였다...







지금 이글을 읽는 당신 속으로 설마라고 하지만...

더욱 놀란건 정말 나다...

얼굴은 이쁘장했고...

（지금 생각해보니 화장발인듯 싶다）

가슴도 있었고...

（만진게 아니라 부축하다보니 ㅡㅡ;; 조금 닿았다）

더 놀라운건 목소리...

（솔직히 연예인 하**처럼 중성적인 것이 아니었다）

또 설마라고 하는 당신...

아냐 ㅠㅠ 아무리 궁해도 남자를 여자로 착각하지는 않아 ㅠㅠ

날 믿어줘~~~

그동안 내가 남자를 좋아하진 않는다고 말했잖아 ㅠㅠ

믿어줘 ㅠㅠ




그뒤 아무생각없이 그곳을 도망쳐나왔다...

그리고 지금도 그날을 생각하면...

오바이트가 나온다...

그 쉐벨넘과 내가 뽀뽀를 했다 ㅠㅠ

이건 잊을수 없는 악몽이다 ㅠㅠ




남자들이여...

여자를 만나면...

반드시 확인해보길 바란다...

이건 비밀인데...

나의 방법을 가르쳐준다면...

업어줄게라며 강제루 함 업는다...

（이거보다 좋은 방법 있다면 멜루 보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