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정말 추워서 고생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 추운날 외근하시는 분들은 힘네요 ^^

연말 연초 외롭게 보낸분들이여...

행복은 지금 당신의 가슴안에 있습니다...






헛소리 그만하고 다시 나의 벌찝으로 들어가보자~~~

때는 2000년 여름철의 무더위와...

더위에 굴하지 않고 열씸히 자고 있는 새벽의 총무방...

코 고는 소리가 방음이 전혀안돼는 옆방사람을 괴롭힐 그쯔음에...

멀리서 들려오는 여인의 괴성에...

나 눈꺼풀에 눈꼽이 응고되어 뜰수 없었지만...

손가락으로 하나씩 제거하며 무심결에 밖으로 나가봤다...

그리고 또 계속 들려오는 그 비명은...

이미 눈꼽은 놀란 내 심장의 박동으로 다 떨어져 나간후...

그 괴성의 진원지로 겁없이 뛴다...

그녀의 방을 바라보았을때... （김양의 방이다）

방에 불은 다 켜져있으며 방문은 활짝 열린채...

무언가가 그곳엔 있다...







그 순간에 나의 뇌세포는 잠시 방황하며 온갖 만상에 젖어든다...

어떤 쉐벨넘이 덮치러 들어갔나???

（번지수 잘못찾았다 불쌍한넘）

아님 술먹고 저 가수나 돌아삣나???

（전에 술먹고 나한테 친한척하다가 망치로 맞았다）

아님... 저 가수나 거울이라도 봤나???

（상상에 맡기겠다 김양의 외모는...）






아니...

어처구니 없게도 방안에서 쥐가 나왔다...

새까맣고 징그런 하수구 쥐는 아니지만...

그래두 햄스터라고 여하튼 그눔두 쥐는 맞으니까...

（내 눈엔 정말 넘 귀여워 보였다）

그리고 정성스레 그넘을 잡아서 내방으루 데리구 왔다...

귀엽기만 하구먼... ㅋㅋㅋ






그녀와의 짧은 인터뷰를 곁들여 사실감을 더해보자

05 : 아니 이게 무슨일이죠???

（너 지금 몇신데 지랄이고???）

김양 : 총무님 쥐새끼가 자는데 절 놀라게 했어요 ㅜㅜ

（지금 이시간에 니 얼굴 보는 내가 더 놀란다）

05 : 제가 잡아드릴게요

（약한척 하지말고 그냥 니가 잡아라）

김양 : 네 고마워요 총무님 ㅜㅜ

（햄스터두 니보면 널라... 왜 이방벽엔 거울없는지 아나???）






여하튼...

담날 아침에 더 웃긴건 두마리가 더 나왔구...

그담날 아침에도 두마리가 더 나왔다...

도합 다섯마리... 더하기 잘하지^^

（난 훌륭한 초등학교를 나왔다 노란색 옷만 입히는 ㅜㅜ）

지금 윗글 읽고서 아하 그 초등학교 하는 사람들에게...

혹 자식나면 그학교 보내지마라

（이유??? 나 그학교 나와서 이렇게 됐다）





나의 명석한 두뇌로 생각해보니...

더워서 다들 문을 조금씩 열고 자는 여름에...

어느 한사람의 방에서 기어나온듯하다...

그리고 동물병원에 다니는 육중한 몸매의 육양이 생각났다...





그녀의 고백...

여섯마리가 도망갔는데 다섯마리만 찾다니 슬프단다...

（지랄이군... 너땜시 잠깨구 설친사람이 몇명인데...）

그 한마리... （절라 잠 숨었나보다）

그날 다 뒤졌는데...

영원히~~ 어느곳에두 없다...

（아마 어느 도둑고양이 그날 칼질했겠지）

그래서 그날부터 난 다섯마리의 햄스터와 동거를 시작했다...




고시원이야기와 조금 많이 동떨어지지만...

05와 햄스터를 비교해보자


-----햄스터-----------------v s------------0 5----------

1. 주인을 몰라본다-----------------원장을 몰라본다

2. 냄새가 많이 난다----------------냄새가 조금 난다

3. 밥을 잘 먹지만 편식한다---------주는데로 다 먹는다

4. 똥오줌을 못 가린다--------------똥오줌으로 뒤집어 쓴적도 있다

5. 그짓을 엄청 밝히고 자주한다-----없어서 못한다

6. 그짓을 엄청 짧게 한다 （15초）----좌 동

7. 이암컷 저암컷 다 노린다---------이건 남자의 본능이다

7. 숫놈보다 암놈이 세다------------애처가라 생각하지만 공처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