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래저래 생활고에 시달리다보니 글을 쓸수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약간의 폭력에 의한 권유（?）로 다시 글을 쓰려고 합니다...

나 신고할거에요 ㅠㅠ 카페지기가 강압적인 메일을 보냈어요 ㅜㅜ

살려주세요 ㅠㅠ

저 내일 아마 카페에서 강퇴당할지도 모릅니다 ㅋㅋㅋ






고시원 명물들의 이야기는 계속되어야한다...

자~~ 오랜만에 다시 출발을 해보자...

장소 : 벌찝 세트장






어느날...

총무실 바로 앞방의 나이든 아저띠...

나를 부른다...

휭~~~ 절라 느리게 가보았더니...

아저띠 얼굴 떵씹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아니 떵씹은 표정에 널라진 않았다...

아저띠 웃통벗고 있었다...

짐 나랑 머하자고 저러는지 모르겠다...

많은 생각들이 뇌리를 스치운다...

함줘야하나??? 아니야 넘 나이가 많아...

아저띠 왈~~~ 05야 등뒤에 고름점 짜주라...

역시 게이는 아니었다...

（안타까움에 고개가 떨궈진 나...）





여하튼 난 그 육중한 몸을 뒤엎은뒤...

그의 뒤를 덮쳤다...

나이에 맞지 않은 그의 넓은 등은 나를 흥분시키고...

나의 손은 그의 그것을 점점 누르며 조이고 있었다...

약간의 신음소리...

조금씩 느껴지는 식은땀들...

더 세게 할때마다 그의 얼굴은 므흣한 표정으로 흘러간다...

（연재 게이 소설 "그의 넓은 등"은 카페지기의 반대로 폐간합니다）





흠...

양손 엄지에 강한 압박을 주어 그것을 쭈욱 짜는데...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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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 속 으 로...






어려서부터 많은 것들을 먹어보았지만...

실로 짭짜름하면서 비린내나는 이맛은...

지금도 혀에 맴도는 듯하다...

지금은 태연하게 말하지만...

당신엔 맨주먹으루 아저띠의 뒤통수를 가격할뻔했다...

양치를 하고 물로 수십번을 행궈도...

한번 잃은 숫총각의 순결마냥...

나는 이미 처녀성을 잃었다 ㅜㅜ

그날 이후로 난 그아저띠만 보면 얼굴이 붉어지곤 한다...







이제는 그대들이 좋아하는 여자얘기를 해줄라고 한당...

기대하는 그대들이여...

벌써부터 몸이 후끈 달아오르는구나...

벌찝 역사상 최고의 미인이 고시원에 왔다...

그녀의 첫인상에...

나의 벌어진 턱은...

이미 군면제 사유로 충분했으며...

흐르는 침은...

꼭지없는 여자가슴과 아니 아니 이게아니라...

수도꼭지와 같았다...

（아직 20대라서 몸이 건강하다보니 생각도 건강하다）

그녀의 매력은...

뽀얀 피부, 너무나 아름다운 눈매, 날카로운 콧날...

그리고 차분한 그녀의 성격...

（알지? 바로 위에 성격에 관한 글은 매너상 쓴글이다）

언제나 강조한다...

남자는 여자의 외모에 약하고...

남자는 여자의 성격에 강하다...

（아마 이글을 쓴후 난 오늘 나의 귀염둥이에게 죽을지도 모른다）

훗날 이글이 유작으루 남지 않기를 바란다 ㅠㅠ





너무 이쁜 그녀의 이야기를 계속하자...

그녀의 장래희망 : 연기자...

그녀의 가출사연 : 집에서 연기공부 반대...

내가 그녀 아버지면 ㅋㅋㅋ 나두 반대다

여하튼 나에게 삶의 낙이란...

그녀의 귀가시간을 기다리는것이다...

지금 비슷한 상황이라면서...

웃고있는 총무들에게 충고하나 하고싶다...

그냥 공부 열심히 하시오 !!!






자~~ 지금부터 나와 그녀의 스토리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정말 너무 설레이고 두근거린다

난 그녀가 온뒤 탐정이 되어야했다...

항상 그녀의 행동을 보고있었고...

항상 그녀의 눈빛을 바라보았고...

항상 그녀의 체취를 따라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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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도벽이 있었다...





그녀가 온뒤 건조실의 옷중 이쁜건 다 사라졌고...

그녀가 온뒤 신발장의 신발중 이쁜건 다 사라졌고...

그녀가 온뒤 여자방의 빤스들마져 이쁜건 다 사라졌다...

그녀는 이쁘다

그래서인지 이쁜건 수집하는거 같았다...

그리고 설마하며 뒤져본 그녀의 방...

너무나 크게 다가온 충격...

（정말 빤스두 있었다）

나...

화가 났고...

참을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




근데 이쁘다...

그럼 용서가 된다...

어처구니 없지만 나 이런넘이다...

몇일뒤 난 그냥 그녀를 조용히 보냈다...

그렇게 그녀는 이곳을 떠났다...

내 생각엔 그녀는 한번 벌찝을 옮길때마다 짐이 두배로 늘것이다...

어쩐지 첨에 올때 무지 큰 박스만 열박스였다...

그녀는 벌찝들을 옮기면서 생활고를 줄이는듯 하다...

혹 너무 이쁜 그녀가 이글을 읽는 총무의 고시원으로 간다면...

그냥 조용히 협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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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아줄게 함주라...







위에 글로 인하여 아마 이글이 유작일듯 싶다 ㅠㅠ

참고로 나의 귀염둥이가 항상 이글을 읽는다...

고로 나는 오늘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만드시고...

짧고도 긴 인생 계속 비굴하게들 사시길 바랍니다...

푸헤헤헤 ^^



참 늦었지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