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알퐁스 도테의 '별'은


양치는 목동과


주인 집 아가씨 스테파테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아름다운 글이다.


그 글의 끝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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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명한 밤의 신성한 보호를 받으며


아가씨의 잠든 얼굴을 들여다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끔 나는 별들 가운데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빛나는 한 별이 길을 잃고


나의 어깨에 기대어 잠들어 있는 것이라고


상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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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옛날에 내가 중학교 시절에..


나는 당당히 선생님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 다음날..


분명히..


그 아가씨는..




울면서 산을 내려왔을 꺼라고.. -_-;






# 2


어렷을 적에 우리 집에는 늘 아버지의 손님들로 가득찼다.


그것은 우리 아버지께서.. 친구가 많았기 때문이다.



（주로.. 노름꾼들.. -_-;）



그치만.. 다들.. '타짜'는 아녔고..


그냥 심심풀이로 고도리 치는 사람들이였다.



한번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담배（아마 88이였을꺼다. 그때 돈 600원하는..）


를 사오라고 하면서..



나에게 돈을 주셨는데..



근데..


10원짜리 60개를 주시는 거였다.-_-;



아.. 젠장 -_-;



담배 파는 자판기와 거리가 거리도 멀었고..


겨울이라 추웠던 날씨였지만..


아버지의 주먹이 무서웠기 때문에..



난.. 어쩔 수 없이.. 그 심부름을 가야했는데..



겨우 자판기에 도착해서.. 구멍-_-*에 동전을 쑤셔-_-넣고보니..


씹알~!


십원짜리 60개 중에 동전 1개가 모자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고 다른 담배도 할 수 없고..


흐이그..




하는 수 없이.. 나는


동전 반환 버튼을 돌려서..


그 59개나 하는 십원짜리를 토하게 했는데..



촤르르~!!!!!!!!!!!!!!!!!!!!!!!!!



（반환되는 소리가 장난이 아녔다. 하긴.. 59개의 동전이 한


꺼번에 쏟아져내려오는 소리였으니.. 아마도.. 빠찡꼬에서..


'한방 터졌을 때 나는 소리와도 거의 맞먹을 꺼다）



암튼.. -_-;




나는..


그 즐거운 소리를 들으면서.. 한참 요상한 상상에 빠져있었는데..


그때..


갑자기.. 뒤에서..



"어쭈 이거바라 어린 놈의 시끼가 자판기를 터네!!" -_-;



라는 말 소리가 나더니..



지나가던.. 의로운（?） 두명의 청년이 나를 패는 것이였다.




그날..



나..




그 청년들에게 맞을 때도 억울했지만..


돌아오는 길에..


뒷쪽 주머니에서..


10원짜리 한개를 더 발견했을 때..




더욱 억울했었다는 이야기.. -_-;






# 3.



친구와 에버랜드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글쎄..


앱어랜드가.. '로떼그룹'의 꺼라고 우기는 거였다.


나는..


로떼는.. 로떼월드가 있으니까..


앱어랜드는.


'삼송' 꺼라고 말햇는데..


그 친구는



엡어랜드가.. '로떼' 꺼라고..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는 거 였다.



나와 친구는..



그 일로..



한참을..


싸웠고..



결국..



그 근처에 있던



한 예쁘장한.. 도우미.. 누님에게



"저.. 엡어랜드.. 가 누구 꺼죠?"



라고 물었는데..



그 도우미..






얼굴엔.. 미소 *^^*.. 를 하고


두 팔을 좌우로 활짝 펼치면서..




하는 말이..



"엡어랜드는.. 손님 여러분.. 모두의 것입니다"







아.. -_-;





by 이상한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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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Humor best Viewed With '추천버튼' -_-;



ps - '복상사'님이 맞췄듯이.. '에버랜드'이야기랑 '양치기' 이야기

는 고전 유머였음. ㅋㅋㅋ 그래도 저 미워하시면 안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