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 친구의 이야기다. 만약 그 친구가 이걸 본다면

나는 죽음이다. ㅠ _ㅠ 참고로 그 친구 쌈잘한다.

하지만 난 목숨을 걸고 이 글을 쓴다.

참고로 나는 웃대에 글을 쓰는게 2번째다.

첫번째는 펌글이었으므로 생략.











그 친구의 초딩6학년 때 일이다.

지금부터 그 친구는 '김군'이라하겠다.

김군은 그 당시 겉으로는 순진하고 므흣한걸 전혀 모르는 척

하고 다녔지만 사실 변*-_-*태 였다.

그 당시 김군의 집은 그리 형편이 좋지못해

다세대 주택에서 전세를 살았다고한다.

그 집의 구조가 말로는 설명하기 힘들지만

대문을 들어와 마당이 있고 입구가 두개가 있는데

왼쪽으로 가면 2층과 3층이 있고

오른쪽으면 가면 1층과 반지하가 있었다고한다.

3층에는 당연히 집주인인 할머니가 살고

2층에는 아이없는 젊은 부부가 살았으며

1층에는 김군의 가족이 살았으며

반지하에는 김군보다 몇살 어린 여자아이와

그 여자아이의 부모가 살았다고 한다.






자 그러던 어느 날

김군에게 뜻밖의 일이 생기게 되는데...




학원을 가던 김군...

마당에 빨래가 널려있는 건조대를 보게되는데...

그 건조대에 여자아이의 팬*-_-*티가 걸려있었다는!!

아아 흥분한 김군... 그 팬티를 훔칠 결심을!!






할려다가 어린 마음에 자세히 보기로 맘먹었다고 한다.

마침 그 건조대가 속옷과 면티 바지같은 것을 걸어놓고

건조대 위에 얇은 이불이 덮여있었더란다.



주위를 살핀 김군은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건조대 밑으로 들어갔다.




자세히 보니 그 팬*-_-*티는 하얗고 빨간색 하트가 그려진

그런 앙증맞은 팬*-_-*티 였단다.

흥분한 김군 팬*-_-*티를 막 만지는데...









-////- 어머 부끄 > .< 민망하니깐 여기까지...











라고 하면 욕먹을 것 같아서... - _-）a











완전범죄를 저지르고있던 김군에게 뜻밖의 일이

발생하지않았고...













라고 하면 재미가없지.










그렇다! 그에게 뜻밖의 문제가 생겼으니

3층사는 주인 할머니가 김군이 건조대 밑으로 들어갈때부터

이미 3층 난간에서 김군을 내려다보고 있었던 것이다.










" 김군아 니 거기서 머하니? "










건조대 속에서 팬티를 만지작 거리고 있던 김군

할머니의 목소리에 기겁을 하게된다.

하지만 김군! 여기서 걸리면 그는 변태로 찍히고

그의 앞날에는 먹구름이!

김군 막막한 심정에 하늘을 바라보려하니

이불이 건조대를 가려주고있었더라.










할머니 다시 김군을 부른다.









" 김군아 머하냐니까!? "











김군! 당당히 건조대 밑에서 기어나오며

할머니를 향해 한마디 외쳤다.























" 500원 짜리를 떨어트려서 줏을려구요. ^0^ "






















- _- 추천 꾹!

그리고 김군... 그래 김군!! 이름을 밝히고싶지만...

혹시 너도 웃대의 회원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