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시작됩니다........




2012년 7월 15일 새벽 충청도 접근


어제 기영이 쏜총을 들은 종훈은 이런 말을한다.


"어제말야 그 아저씨 계속 끌고다녓으면 우린 죽엇어"

- 근데 어제 그아저씨에겐 미안하지만 쏜게 잘한거 같아

"어, 잘햇어


- 여기 어디냐, 대충 짐작해봐.
"음... 이곳은 아마도 천안역 근처쯤 되는데.......헉!

갑자기 종훈이 놀란이유는 천안역은 이미 빨갓게 물들었고. 지하철과 기차가 전복 되있었다.

- 아주, 이놈들이 쳐먹을건 다 쳐먹고 가네
"됏고. 여길뜨자"


천안역을 지나서 어느덧 오후가 되고, 버스와 두남자들은 산고개를 넘고잇다...

- 이 망할버스 4륜구동 아니지???

" 어. 후륜이야..
- 시발, 차라리 느리게가는 거북이가 났겟다....

기영과 종훈은 잦은 유머에 피식 웃는다...

" 기영아 이리와바 저거 좀비 맞지?????

산에 나무 사이사이 감염자들이 쳐봐보면서 듣기 싫을정도로 소리를 지른다.....

- 아 시끄러! 이 시발 개새끼들! 종훈아 악셀밟어!!!!!!!!

" 이런 니미! 사이드브레이크가 고장낫어! 어떻게좀 해봐.

끼익~끼익~~~~ - 다행이도 기름을 부엇더니 고쳣어!


악셀을 밟는다, 버스가 움직이질 않는다... 50명쯤 보이는 감염자들이 버스를 밀치고 밀고한다.

- 종훈아,내가 악셀 계속 밟을테니 창문 틈새로 총좀 쏴!

"어! 알앗어 （ 타타타타타타타탕~ 타다탕! 꿰엑 꾸엑 까아아엑 ）

이게 웬일인가? 버스가 말을 듣지 시작한다...

（우웅~ 부우우웅 부우~）

"휴우.... 하느님께서 도왓부다. ㅋ

- 하느님이 문제가 아냐. 우리는 지금 저 좆같은 좀비들을 뚫었다고.....


......가 아니었다. 종훈과 기영은 아까보다 더 많은 좀비들이 달려오기 시작했다.

（캬악~~~ 카아아아오 쿠우우）

- 종훈아 계속 밟어 끊지 말고! （우우웅~~~~


달려오던 감염자들이 버스에 치이면서 몇몇 죽었다..... 그러나....


"개자식들 우리 아지트 까지 들어와?? 좆나게 죽여주마

（타타타타타탕 ~ 타다당~ 틱~ 틱틱틱）

"총알없다, 시발 난 이제 여기서 죽네,,,, 종훈씨... 0_0 "


어찌 된일일까 악셀을 밟던 종훈은 운전석에 없었다... 남기고 간 거라곤.
악셀에 밟혀잇는 잘려나간 다리....


감염자들이 기영을 공격하려한다... 어디선다 대포소리와 큰 굉음이 들린다....
기영은 정신을 잃엇다...........






형식을 다르게 썻는데 어떤가요????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