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상입니다.




솔직히 쓸게 없는데 글은 쓰고싶고.. 그러다보니 또 이런 글로




찾아뵙게 되네요 -_-;




그럼 잡솔없이 그냥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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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글 재미있게 쓰는방법'이라고 하여 소극적인 형태로




빨간글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약간 소개한바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니다..




한마디로 인기작가되기!!







우리는 보통 글을 100개이상 소유하고 있으면서 이 글 전체가




정말 삑사리 하나없이-_- ALL RED인 사람을 인기작가라고 부른다..





참고로 난 40개 안팍밖에 안썼으니 인기작가는 절대로 아니다-_-







그런데 과연 글 100개이상을 올레드로 보유하고 있는사람이 과연




웃대에 몇이나 될까?




내가 봤을땐 거의 없다. 그 이유는?




글 100개 빨간글 만들기가 좀 힘든게 아니기 때문이다 -ㄴ-;




하지만 나는 그 방법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있다.




인기작가 되는방법.....





오늘은 소재에 관련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소재.............




이건 정말 중요한 포인트다. 실제로 글 20개정도쓰고나면




자기 인생의 메인 이벤트는 왠만큼 다 고갈된다.




실로 나도 30개부터는 소재찾기가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글을 100개정도쓰려면 정말로 같잖았던 일들을




폭소를 터트리게 만들수있는 소재 제작능력이 필요한것!




오늘은 바로 이 소재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말해보려고한다.




아마 자신이 비운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다시한번 말하지만 글 20개써봐라.. 소재 다나간다-_-




그럼 러브풀같은분은 어떻게 글을 그렇게 많이 쓸수있었을까?









자.. 놀라지 마시라! 소재를 무한대로 만들어내는 방법 개봉박두~








일단 주제를 정한다..




그렇다. 특별히 웃긴 주제가아니어도 좋다..




예를들어 이번엔 '똥'에 대해서 주제를 정해보자.







그와 관련된 일을 생각한다.




똥과 관련된 일들은 정말 많을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것은 그냥 길바닥에서 똥한번 밟은 사건이라 할지라도




이것을 최대한 부풀리는 능력이 필요한것이다.






그래... 부풀려라 -_-



이건 내가 자주 써먹는 방법으로써 별 같잖지도 않은 평범한



소재를 부풀리고 부풀려서 희대의 사건으로 까지 커지게 만드는것.








훗.. 방법은 여기까지. 이제는 실전 연습만이 필요하다.







자.. 그럼 예를 들어볼까요?




아까 말한대로 일단 똥에대해서 주제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똥과 관련된 일을 죽 생각해보니 길바닥에서 똥을 밟은




적이 있었네요..




한마디로 오늘의 메인이벤트는 : [길바닥에서 똥밟았다]




그럼 마지막으로 부풀려볼까요-_-?





----------------제목 : 길바닥에서 똥밟았네?-------------



제길.. 아침부터 내옆을 꼬라보던 내 개새끼"몽몽이"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면서




몽몽이 : 천상아, 나 배아프다... 그냥 여기다가 쌀게*-_-*



천상 : 미친 강아지새끼 -_-; 화장실가서 안싸면 죽일겨!



몽몽이 : （푸지직....철푸덕-_-） 하하.. 싸버렸네



천상 : 이런 개같은 새끼!




내가 그녀석을 잡아 끓여먹을라고 일어서는 순간 순간 발밑에



뭔가 묵직한 기분이 들었다.... 젠장..



아까 그 개새끼가 싸놨던 똥이다 -_-;



나는 흥분한 나머지 개 후장을 할짝할짝... 핥을리는 없고



그 녀석을 잡아 온몸에 된장을 고루고루발라주었다.




하하...




녀석.. 육질이 쫀득쫀득 하던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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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보셨는가?



[나는 똥밟았다]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부풀렸다.



솔직히 이따위로 글쓰면 소재는 무한대다 -_-;



재미가 없어서 그렇지-_-;





글 재미있게쓰는방법편은 일단 실전이 중요하므로



한번더 예를 들어보자.






자, 그럼 이번 메인이벤트는 [오락실에서 펌프를하다가 넘어졌다]





--------------제목 : 제길~! 펌프 다시는 하나봐라--------------




어느날 오락실을 갔다..



그곳엔 내가 좋아하는 펌프기계가 날 수줍게 기다리고 있었다 +-_-+




후훗... 때마침 사람들도 모여있겠다..



펌프로 나의 퍼포먼스를 자유분방스럽게 펼처봐-_-?



내가 펌프기계에 돈을 넣고 팔짱을 끼면서 폼을재자 역시



여자애들이 주르르 몰려들었다..



후훗.. 이쁜것들... 잘봐둬라?



속으로 생각하면서 펌프질（헉헉.. 이상한생각마라-_-）을 했다.



역시 나의 발은 미칠것같은 스피드로 움직였다-_-



대털 개나리가 부러워할정도로 스텝을 밟으니 과연 이곳저곳에서



함성이 터졌다.



사람들 : 와우 （-_-）=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



하핫... 그때였다.



내가 뒤로 세번돌아 공중에서 270도 회전한뒤 마지막으로 왜날쀍?



을 외치면서 스텝을 밟는 묘기를 할차례...



갑자기 발이 엉키면서 펌프기계바닥에 大자로 뻗었다 -_-



사람들 : 우 （-_-）=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



천상 : 씨발... 니들이 펌프를 알어? 왜날쀍?



엿같은 하루였다.. 씨발.. 다시는 펌프 안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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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로 부풀려줬으면 대강 어떻게 부풀려야하는지 아실거라 믿는다.



여기서 말하지만 재미있는 글을 쓸때는 사람들의 웃음을 유발하기



위해서 어느정도 픽션을 넣어줘도 괜찮다는것이다.



말그대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수있을정도로 부풀리고 픽션을



넣어줘야 무한대로 소재를 만들고 글도 재미있게 쓸수있다.



자신이 겪었던일을 그냥 쓴다면 재미가 반감될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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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좀 긴것같네요.



하지만 웃대에 웃긴유머를 즐겨 찾으시면서 진정 자신도



글한번 써보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된다! 하시는 분들은 분명히



제 글이 도움이 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하... 도움이 안되셨다구요?



그럼.......... 왜날쀍?





written by chyun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