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데 있는줄도 모르고 대자에 올렸네 ㅎㅎ..
여기다가 다시 씀

자주 같이 놀았던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있는 7명 단톡방인데
이 단톡을 본인 일기장 마냥 쓰는 친구가 하나 있음
그 친구가 대충

~하니까 대충 경비가 얼마에 얼마정도 정기적으로 빠지네
~는 회사에서 부담해주니까
다합하면 ~정도 빠져나가겠네

지금 운동하는 중인데 시간이 없어서 조금만 해야겠다

이거 망가졌는데 고쳐야겠다

등등

머리속으로만 생각해야되는걸 이런식으로 쓰는데 진짜 아무런 맥락없이 저런거 던지고 사라짐
나는 진짜 엄청 불편한데 다른 애들은 그냥 읽씹하고 말아버림
그래서 나만 불편해 하는건가? 나만 나쁜놈인가 싶고
아니면 내가 심신이 지쳐서 예민한건가 모르겠네..
괜히 다른 친구들한테 개인톡으로 쟤 안불편하냐? 라고 물어보는건
뭔가 분탕치는거 같아서 어디다가 물어볼곳도 없어서 여기다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