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래서 문제 생길 단어는 다 찾아봐서 안 쓰는데. 인터넷에서는 함부로 말하네. 얼굴책에선 심지어 얼굴 이름 걸고 말하네 ㅋㅋ 지금부터 하는 말은 모두한테 그러는 게 아니라, 특정 단어 쓰면서 조롱하는 사람들 일부한테 말하는 거임.
귀족이라..? 전 세계적으로 참정권 생긴지 백년도 안 됐는데... 방금 세계사 보고 왔는데, 한국은 48년도 스위스는 71년도에 생겼댄다.
뭔놈의 귀족이 인류 역사 이래로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교육도 못 받고, 투표권도 없고, 사회생활도 못하고, 스스로 계좌도 못 만들고, 이혼 요구도 못하고, 자기 의견 피력도 못했대? 20세기 들어서 문제 제기되고 21세기에나 자연스러워졌지.
뭔놈의 귀족이 뚜드려맞아 전치 몇십주 혹은 영구적 상해 뜨고, 오랜 기간 성폭행 당하고, 착취 당하고, 끔찍하게 살해 당하는 뉴스가 매일매일 나옴? 가정, 연인 사이, 직장, 이웃, 심지어 모르는 사람까지 버라이어티하게?
원래 요구받던 집 내부의 일들 전반과 선천적 신체적인 일들을 당연하게 하는 동시에, 이제 집 외부의 일들도 모두 해내야 쓸모 있는 존재가 됨. 근데 이건 뭐 식구들끼리 합의해서 조정할 수 있으니 내가 왈가왈부할 일 아니지. 간혹 자기는 한 가지 일만 하면서 상대보고는 아묻따 다 해내라는 일부가 있어서 하는 말임.
야 그리고 아직까지 집에서 방, 음식, 물건, 용돈, 유산, 애정 차별하는 집 있다? 내가 어쩔 수 없는, 타고난 특징으로.. 아직 시대 착오적인 좆소도 많고.
그리고 경험해보지 못한 신체 내부의 평생의 통증과 불편들, 눈에 안 보인다고 함부로 비하하지 말아야 됨. 죽어서 그런 몸으로 환생하는 수가 있다... 경험담 매우 많으니 언급 안 함. ㄹㅇ죽다 살아나기도 하는 걸 지겹게 오래 겪는데 'ㅋ 꾀병 아님? 엄살 아님?' 이러면 미쳐버린다.
아 물론 좋은 점도 있지. 물론 각자 장단점 있어. 우리만 고통 있고 너네는 고통 없다는 말 하는 거 아니야. 일부 과격한 표현 쓰는 사람들 때문에 열받는 거임. 실제 바깥에선 ㅂㄹㅇ ㅂㅅㅇㅊ 쓰는 사람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