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관심이 생긴 공자에 관한 글과
회고록들을 살펴보기와 자격증 공부 영상을 미룬 뒤,
내가 아직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

이곳의 사람들과 분위기가 좋아 가입을 했고
들뜬 마음에 허겁지겁 글을 쓴다.

모나지 않은 둥근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그리웠다.
마음을 터놓고 말을 할 수 있는 지금과 같은 곳이 그리웠다.

과거의 실수조차 용납하지 못하고 자신을 늘 부정하는 이 악습을 고치고 싶었다.

나를 사랑해줬던 이들에게 항상 도움 되기를 기다리고 있고, 늘 잘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하고 싶었던
마음 한쪽에 있는 큰 응어리가 긍정적인 원동력이 되어 용기를 머금고 이 악습을 하나씩 덜어보려 한다.

언제나 풀린 눈과 무채색의 옷차림, 사람과 사람 사이 도시 속 배경 같은 나는 오늘부로 이곳에 메모장에 적은 일기를 옮겨 적기로 했다.

발전하고 싶다던 오늘의 나를 이따금 되돌아보며
나도 감정이 있다는 걸 느껴주고 좋아해 주기를
미래의 나에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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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읍니다..
여러 커뮤니티를 방황하고 뿌리를 내려 보러온
20대 청년입니다..

카테고리가 따뜻한글 게시물이니만큼...
저한테 따뜻한글을 써보면 어떨까 햄서...

행여 발전하는 제 모습을 보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만한 기쁨은 없겠지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다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