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을 그리워하는 이유와 현재 우울한 사람이 많은 이유에 대해서 생각이 하나 떠오름


그건 세상이 점점 더 완벽해짐에 가까워지면 사람은 무기력감을 느끼기 쉽기 때문에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듬


옛날 같으면 뭔가 허술했던 무언가나 부족했던 무언가로 동기부여를 받고 내가 세상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이런 자극을 받기 쉬웠어서 옛날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마 지금은 동기부여받기가 어려워지고 그것조차 보조해줄 뿐

결국 해결을 내가 해야하니


자극없는 상태로 해결만 해야하는 상황에 놓이니 우울감에 빠지는게 아닐까싶음


좀 더 정교해진 기술력, 기계, ai 등등

발전하면 할수록 기존사람들 지능은 머리론 따라가는데 몸이 안따라는거야


그니까 점점 완벽한 세상에 가까워지니 필요없어졌다고 느낀 사람들은 우울감에 빠지거나 목표의식을 잃어버린게 아닐까싶긴함


그냥 옛날이 단순히 단순복잡했어서 허술한 점이 보여 내가 저 부분을 고칠 수 있다는 그런 느낌을 자주 받았다 치면


지금은 단순복잡이 아니라 복잡복잡한 세상이니


그 단순 복잡에 생각빠질 틈이 없는거


뭔가 부족하면 뭐했음? 인터넷으로 찾아보기도하고 책으로도 찾아보기도하고 자문도 구했는데

이게 뭐가 부족해서 그런거냐, 정보력이 부족하기보단 기술력이 부족해진거


즉 저런 과정을 통해 알게모르게 자기가 찾는 힘, 즉 체력이 늘어나서 노동지구력이 향상되어 길~게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단순 인터넷 딸깍 하나로 거의 모든걸 해결하니 책찾는 노력, 읽기 등을 하지 않아도 되는거


옛날 사람들은 몰랐을거야, 완벽히 편해지기 이전까지 어설프게 편해지면 사람이 무기력감, 우울함에 빠지기 쉽다는걸


그니까 동기부여 자극 받으려고 막 열심히들 다른 것들로 버팀목을 찾는거지


메타인지가 쉬워지고, 자기객관화가 금방되는 시대에 나는 무엇을 기여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

쉽게 지치기 마련


완벽하지 않아도 뭔가 부족했어서 막 노력해서 얻는

그 노력이 부족에서 기여했기에 얻기 어려웠지만 만족감이 쩔었을테고


결과를 미리 알아서 우울해진것보다, 세상에 허술한 틈이 없어서 비집고 들어갈 수 없으니 힘들어진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음


백반장사? 그것도 어느 부분에서 허술했으니 장사가 잘 됐겠지

지금은 백반장사하는 곳 점점 찾기 어려워지고


단순히 말해 낭만이라는 단어가 즉 비효율.

과거에 비효율적인 요소들을 보며 효율적이게 고칠 수 있구나! 를 이미 실현해둔게 지금 현재가 아닐까싶긴해

이제 뭐가 효율적이게 바뀔지 모르지

그러니 어린아이들에게 물어보고


낭만을 보여주고싶어도 이미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돌아가려는 구조이기에, 비효율적인 구조에서 얻는 성취감 이라는 낭만을 보여주기 어려운거지


요즘 시대야 말로 낭만을 실현하는 사람을 매우 크게 박수치며 평가하고 있잖슴.


그게 진짜 진국이라고 생각해

낭만을 추구해서가 아닌,


비효율, 효율 구분하지않고 자기의 길로 무언가를 개척한 사람.


누군가는 효율적, 누군가는 비효율적,

누군가는 낭만적, 누군가는 이상적이라고 이야기하겠지


정말 어려운 길이게 쉽게 할 수 없기에

또는 그것이 쉽게 되면 이상한 세상이 되기에


이러한 우울감에 빠진 사람들이 많아진게 아닐까싶다.


조그마한 힘으로도 크게 박수칠 세상이 다시 오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