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나는 이제 공익근무요원 이었다가 현역병 입영대상으로 전환하고 공군 입대 결과를 기다리는 그저 고졸 개백수다

20살 때 부터 2년간 학창시절 상처받은 기억이 싫다며 집에만 있다가 22살 때부터 지금까지 알바뛰고 직업교육 받아보고 그렇게 살다가 주변 사람들의 취직 대학졸업을 보고 군 미필에 고졸신분에 발목잡히고 하고 싶던 알바를 할 수 없었떤 때가 많아지니 결국 5년동안 난 뭐한거지 싶더라고

학창시절 때 이유없이 맞았던 기억, 20대 때 취업사기도 당해 돈 다 날렸던 기억이 너무 심하게 떠오르는 시간이 많아지니 차라리 나도 남들처럼 살고 싶다고 생각에 이런 선택을 한거 같다

참 알바 하다 힘든 일 겪었을 때 남들 다 자기 갈길 어떻게든 버티고 잘 지내는데 나만 이런 처지니 슬퍼서 야경보며 술마시고 멍때리던 때가 많았는데 이젠 이런 날도 많이 힘들더라

나도 남들처럼 살고 싶다 늦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