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건 아는 친구를 통해 스터디에서였어요.
한 6개월 전 저는 취준생이었고, 누나는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이어서
그때는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인연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제가 취업하고 나서 아는 친구, 누나와 셋이서 저녁을 함께 하게됐는데
그때는 스터디 할 때와 다른 느낌을 받았어요. 그때는 정말 좋으신 분이다라고 생각만 했는데
이번엔 누나와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누나가 본 제 인상은 너무 어려 보인다, 학생 같다고 했었지만
이번에는 좀 더 직장인 느낌이 난다고 했어요.

누나는 진중한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하셨어요.
2살 연하 남자는 별로 흥미가 없을까요?

문제점이라면 누나는 아직 이직 준비 중이라는 점과, 제 직장과 거리가 있어 주말에만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사실 더 만날 여지가 크게 없다는 점인데 그 점은 아는 친구한테 얘기좀 해보려고해요

웃대누님분들이나 연상누나와 연애 경험이 있으신 분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