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만 달랑 올리기가 뭐해서 삭제하고 다시 올립니다.
원 출처는 컴퓨터 베이스라는 곳이구요.
쿨앤조이의 쿨앤조이볼타님이 번역하고 가공하신 글이 보기 좋아 소개합니다.
원 출처
2018년이 시작되고 멜트다운과 스펙터는 모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구글의 사내 보안 분석팀인 프로젝트 제로 팀이 인텔 프로세서의 하드웨어적 설계 결함을 발견했고. 이와 관련한 세부사항들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까지 몇 개월이 흘렀습니다. 우리는 이제 사태에 대해서 파악했고. 불만이 생겼으며 회사의 소명과 대책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사태 이후 인텔이 언급한 소프트웨어적 완화 조치가 어떠한 성능 하락을 불러오는지에 그 초점이 맞춰진 상황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취약성을 일컫는 멜트다운과 스펙터는 인텔 프로세서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인텔은 그 둘 모두에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할 수 있고. AMD는 한 가지에 대해선 자유로울 수 있으나 적어도 광범위한 스펙터의 위협에선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 테스트는 독일의 저명한 테크 미디어 Computerbase.de의 가장 최근자 멜트다운과 스펙터로 인한 완화 조치 이후 인텔과 AMD 프로세서를 대상으로 한 벤치마크이며 자세한 사항은 링크#1의 원본 사이트를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해당 테스트는 세 가지 시스템에서 2가지 운영체제로 각각 비교하여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업데이트 적용 시점 이후. 그리고 마더보드 벤더사가 제공한 인텔의 마이크로 코드 업데이트가 내포된 바이오스 적용이 합쳐진 시점으로 나뉘어 비교됩니다. 이는 근본적으로 둘 중 어떠한 완화조치가 성능저하에 더 큰 영향을 미쳤는지 또한 어떠한 양상으로 인텔과 AMD. 두 회사의 프로세서의 성능에 변화가 나타났는지 면밀히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 테스트는 인텔의 구형 프로세서인 2500K와 7세대 제품인 7700K. 그리고 AMD의 라이젠까지 포함.
모든 테스트 환경에서 사용된 그래픽카드는 ASUS의 지포스 GTX 1080 Ti Strix （GeForce 390.65 Driver）였으며 케이비레이크 7700K와 라이젠 1800X는 모두 16GB의 RAM이 장착된 환경에서 테스트 되었고. 샌디브릿지 2500K의 경우 8GB RAM이 장착된 환경에서 테스트 되었습니다.
인텔과 AMD 프로세서 중 멜트다운에 영향을 받지 않는 라이젠 1800X에도 멜트다운과 관련된 MS 업데이트가 적용되었으며. 스펙터와 관련된 마이크로코드가 포함된 바이오스 업데이트는 아직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에 해당 프로세서에 대한 테스트는 이후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진행된 시점에서 편차를 살펴볼 수 있는 기초적인 데이터로 활용될 것입니다.
▲ 일반적인 작업 환경 성능 저하를 살펴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테스트 - 인텔 7세대 7700K / 윈도우 10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이 미세하게 하락하였고. 스펙터 완화 조치인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 하락 폭은 1~2% 수준으로 벌어졌습니다. 또한, 바이오스 업데이트 이후의 성능 하락 폭이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 게임 환경의 성능 저하를 살펴볼 수 있는 테스트 - 인텔 7세대 7700K / 윈도우 10
세 가지 게임 타이틀을 구동하여 살펴본 테스트에서 평균 FPS는 720p, 1080p 환경 모두 스펙터 완화 조치인 바이오스 업데이트 환경에서 저하 폭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약 2%의 손실이 확인되었습니다.
▲ 프레임 타임을 통해 구분해 본 게임 성능 저하 확인 테스트 - 인텔 7세대 7700K / 윈도우 10
평균 프레임이 아니라 프레임 타임의 측면에서 이를 살펴볼 경우 차이점은 더 명확해집니다. 스펙터 완화 패치로 인한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주는 부정적인 영향력이 합산되자 성능 하락 폭은 3~4%의 손실로 나타났습니다.
▲ NVMe SSD의 성능 저하 확인 테스트 - 인텔 7세대 7700K / 윈도우 10
삼성의 가장 빠른 NVMe SSD인 960 Pro를 통한 성능 저하 테스트 확인 결과. 4k 무작위 성능이 최대 40% 손실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스펙터 완화 조치로 인한 성능 감소 폭은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텔의 구형 프로세서인 샌디브릿지 2500K 역시 이러한 위협의 영향력 범주 내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과연 세대 차이에 따라 성능의 저하 폭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지. 그리고 윈도우 7과 윈도우 10환경에서 어떠한 차이점이 존재하는지 추가적인 테스트를 진행해 봤습니다.
▲ 일반적인 작업 환경 성능 저하를 살펴볼 수 있는 테스트 - 인텔 2세대 2500K / 윈도우 7, 10
일반적인 응용 프로그램에서 성능 저하는 미미한 편이었으며. 양상은 윈도우 7과 10 모두 동일했습니다.
▲ 게임 환경의 성능 저하를 살펴볼 수 있는 테스트 - 인텔 2세대 2500K / 윈도우 7, 10
일반적인 작업 응용프로그램과 달리 게임에서의 하락 폭은 크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윈도우 7 환경의 2500K는 720p와 1080p 환경에서 4%의 성능 손실이 나타났으며. 윈도우 10 환경의 경우 차이점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프레임 타임을 통해 구분해 본 게임 성능 저하 테스트 - 인텔 2세대 2500K / 윈도우7, 10
7700K 때와 마찬가지로 프레임 타임을 통해 이를 더 면밀하게 관찰해 보면 손실 폭은 더 크게 느껴집니다. 윈도우 10 환경에서는 5% 수준. 윈도우 7 환경에서는 11% 수준까지 벌어지며. 구형 프로세서인 2500K가 7700K보다 더 큰 손실이 있음이 확인됩니다.
▲ SATA SSD의 성능 저하 테스트 - 인텔 2세대 2500K / 윈도우7, 10
ASUS Z77 Deluxe 마더보드에 SATA 방식의 SSD를 장착하여 이를 테스트했으며. 이는 삼성의 960 Pro보다 기본적으로 성능이 훨씬 뒤처지는 제품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4k 무작위 성능에서 유의미한 성능 손실이 확인되었으며 손실 폭은 10%를 살짝 웃도는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완화 조치들이 샌디브릿지 기준에선 불안정하게 느껴졌으며, 테스트 도중 두 차례 충돌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AMD의 라이젠 1800X를 대상으로 한 성능 저하 테스트를 진행해 봤습니다. AMD의 프로세서는 멜트다운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마이크로 소프트가 배포한 윈도우 업데이트 패치에 포함된 대책들은 활성화 처리 되지 않으며. 따라서 이 설치로 인해 PC 성능에 영향을 끼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AMD의 프로세서들은 현재 스펙터 완화 조치에 필요한 새로운 마이크로 코드가 담겨있는 바이오스 업데이트 배포 작업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윈도우 업데이트 이후의 상황만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 일반적인 작업 환경 성능 저하를 살펴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테스트 - AMD 라이젠 1800X / 윈도우 10
패치 여부에 상관없이 동일한 수준의 성능이 관측되었습니다.
▲ 게임 환경의 성능 저하를 살펴볼 수 있는 테스트 - AMD 라이젠 1800X / 윈도우 10
오차 범위 수준이지만 업데이트가 설치된 환경에서 프레임이 미세하게 더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 NVMe SSD의 성능 저하 확인 테스트 - AMD 라이젠 1800X / 윈도우 10
라이젠 플랫폼에서 MS의 업데이트로 인한 뚜렷한 성능 하락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우리는 이 테스트에 사용된 ASUS X370 크로스헤어의 마이크로 코드 업데이트가 포함된 새로운 바이오스가 배포되면 이를 다시 테스트하여 제공할 것입니다.
멜트다운 완화 조치인 윈도우 업데이트만으로도 인텔 CPU의 성능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윈도우 10 환경에서 사용된 인텔 프로세서의 성능 손실은 미세한 편이고. 이는 2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2500K와 7세대 7700K 모두 마찬가지입니다만, 평균 프레임이 아니라 프레임 타임에 초점을 맞추면 4~5% 수준으로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스펙터 완화 조치인 바이오스 업데이트 이후 NVMe SSD의 4K 무작위 성능 손실은 다소 큰 편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는 데이터베이스 공급자와 사용자의 현재 주요한 고려사항이기 때문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또한, 구형 프로세서인 샌디브릿지 2500K의 운영체제별 손실률은 윈도우 10 환경의 게이밍에선 5% 손실이지만 윈도우 7 환경에서는 11%의 손실로 확대되었습니다.
인텔 구형 프로세서의 성능 손실률은 더 크고. 윈도우 7 환경에선 더욱 증가합니다
결과적으로 인텔 프로세서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제공한 윈도우 업데이트 패치와 마더보드 벤더사가 제공한 바이오스 패치로 성능 손실이 증가하였고. 이것은 결국 이전 세대 CPU로의 회귀 수준이라 볼 수 있습니다. 덧붙여 2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샌디브릿지 2500K는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보다 성능 하락 폭이 더 크다는 것도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AMD의 라이젠의 경우 스펙터 완화 조치인 마이크로 코드 업데이트가 준비될 시간이 필요하며, 완성된 이후 마더보드 벤더사들이 바이오스에 포함해서 다시 배포해야 하므로 시간은 조금 더 걸릴 수 있습니다. AMD의 프로세서는 멜트다운에 대한 취약점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멜트다운 패치로 인한 성능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만 스펙터 완화 조치로 인한 성능변화에 대해선 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 합니다.
우리는 두 가지 운영체제에서 7개의 벤치마크를 통해 3개의 각기 다른 CPU 아키텍처를 테스트했지만 심각한 보안 취약점과 그 수정 간에 발생하게 되는 잠재적인 영향력 전부를 다뤄내진 못했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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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는 제 의견입니다.
인텔의 경우 NVME SSD의 4K 성능저하는 심각한 수준이며
특히 마이크로 코드 업데이트까지 하면 거의 40% 정도의 성능이 날아갑니다만...
7700K의 저하된 성능과 라이젠1800X의 이전성능이 비슷합니다.
개인 컴퓨터 사용자로서는 아직 섣불리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느낌이네요.
AMD는 메인보드를 좀 잘만들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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