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만화 그릴때 제일 먼저 생각하는 건
'보는 이들이 불편한 기분이 들지 않는 만화를 그리자'입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훈훈하게.
 
아무래도 어머니 망가트리는 만화로 스타트를 너무 거하게 끊어서...
양심에 제동이 걸려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이 더 마음에 들어요.
어찌됐건 웃기면 된다 라는 마인드보다야..
 
보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마음 편해지고..
힘든 하루 보내신 분들도 보고 씨익 웃고 기분 좋아지는 그런 만화가 말이죠..
 
 
 
 
 
ps. 제 만화에서 시유는 '민폐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로 설정되어있다보니,
항상 저런 식의 사고를 치는 전개로 가게 되네요.
시유 팬 분들께는 항상 죄송합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