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준, p.a.works의 두번째 합작품이 끝이 났는데 전체적인 이야기 틀이나 방향성은 크게 문제되지는 않아보임. 그런데 진짜 문제인게 뭐냐면 세부적인 소재의 사용이나 등장인물의 개연성은 말도안되게 망함. 또 절대분량과 분량배분이 턱없이 엉터리임.
전작 엔젤비트의 분량은 절대분량은 （존나게）부족했지만 이 이야기의 임팩트 부분과 생략가능한 부분은 잘 아는듯한 배분이었음. 또한 세계관과 심장기증이라는 떡밥을 끝까지 끌고갔기에 등장인물의 연관성이 그나마 살 수 있었음. 그렇기 때문에 뭐가됬든 그래도 감동적이었다 라는 평이 꽤 많은것임.
리메이크를 바라는 것도 리멬이 기대될 만한 그만한 감동과 연출이 나왔었기 때문임.
근데 샬롯은 일본에서 1부 외국2부 같은 구성을 보여주면서 분량비율은 12:1... 게다가 주인공과 나오와의 점점멀어지는 간격과 그에따른 감동적인（?）재회를 표현할 에피소드는 커녕（13화에서 간간히 뭔가 넣으려던것이 보엿죠） 소재（mp3,카드장）도 완전 찬밥이거나 뜬금포... 그리고 나오의 오빠나 zend는 왜나온거?
이건 마에다준이 각본을 더 썼었는데 p.a에서 1쿨로 한건지 아님 각본을 귀찮아서 대충쓴건지 생각해봐야함


결국 건진건 노래와 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