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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악과 선이 생성되어..

악과 선과의 커다란 싸움이 있었다..

빛의 전사 럽풀을 필두로 한

비디오맨과 스노의 야설신공..

희야와 낙천의 혼연일체 팔불추 신공--;;..

페인김씨와 삼삼킴의 엽기신공과 빚가의 살인 빛가충들이 온우주를

수놓고 드디어 소부의 혼혈의 일격인 삭제신공에

악은 전멸되어 무저갱의 깊은 영겁의 세월속에 봉인된다..




천년밤낯을 가리지 않고 싸우는 이전쟁에서

모든 초목과 강들과 바다는 피빛으로 물들었다..

그러나 빛의 전사들 또한 무사할 수는 없었다..

그들또한 빛을 읽고 기약없는 잠속에 빠져든다..


무저갱에서 힘을 키워가는 악의 세력..

드디어 빚의 봉인이 깨지는 날만 기다린다..

봉인이 깨지는 날..

다시 한번 그들이 웃대를 지배할테니..

모든 악과 선의 구분이 없어질것이며

중복과 삭제의 구분이 없어질 것이다...




그러나 아직 희망이 한무리의 어깨위에 있을터이니..








그들을 암흑동맹이라구 하겠다... （ 웃대묵시록 1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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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02년 한겨울이다.. 황량한 바람이 스치우는 광야에

한 주막이 허름하게 서있다..

담배를 꼴아물고 탁자위에 다리를 올리고 있는 한 사내..

그 주막의 주인장 같지만 어딘가 풍기는 그의 풍채는 한같 주막의

주인장 처럼 보이진 않는다..


백발이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장발의 사내

그러나 얼굴은 철부지 마냥

나이를 종잡을 수 없다.. 그의 이름은 모모이다


모모: 바람두 불고 기분도 적적한데 음악이나 틀어봐야쓰겄다..

음악 큐 하는 소리와 함께 스피커로 빵빵하게

무늬충의 8옥타브 락이 터져나온다


모모: 이런 씨밸 하여간 세상이 뒤숭숭하니까 별노래가 다오네--^

유성검 한곡 뽑아 보아라

끼아악~~~~~~~~~~~~~~~ 하며 그의 가슴팍에서

솟구쳐오르는 검 한자루...

끼아악 하는 소리와 함께 스피커가 유성검의

음폭에 견디지 못하고 굉음을 내며

터져버린다..


모모: 음 좀 낮군.. 어라 '유에' 벌써 와있었나 ..


스르륵~~~ 인기척없이 벽을 뚫고 모모의 뒤에서

나타나는 유에（코드님 죄성 좀 유에님 빌릴께요^^）

（눈외에는 모든몸을 검은 천으로 감싼 그녀지만

쭉쭉 빵빵한 몸매와 호수 같이 맑은 눈빛만

봐도 예사 사람으론 보이진 않는다.. ）



모모: 그래 사람들은 모이고 있나 메시지는 다 전달했겠지..


유에: 예


모모: 그래 천리안의 눈과 천리보를 가지고 있는 자네니까 어련하겠나

그럼 수고많았네 좀 쉬게나..


그녀 언제왔는지 모르게 사라지고 없다..


과연 웃대 기보 유성검을 자기 멋대로 부리고

세상의 어떤 존재보다위에있다는 '천리안의 눈 유에'가

도와주는 그사내는 누구일까??


드디어 주막 문이 열리고 부부처럼 보이는젊은 한쌍이 들어온다 .

남자가 많이 지쳤는지 여인이 옆에서 부축하고 있다..

허름한 행체지만 그들의 눈동자만은 광채에 빛나구 있다

그 여인의 이름은 원시인..

귀의 뾰족함과 백설같이 하얀 피부가 엘프족이 틀림없다..

그 여자가 부축하고 있는 한남자는 키가 9척장신의

휴먼족으로 보이는그 사네의 이름은

하얀로이다..


엘프족과 휴먼족이 같이 다니는 일은 없기 때문에

주막의 모든 손님들의

시선이 그 젊은 부부에게 쏠린다..



원시인 : 여기 않으세요 몸은 좀 어때요?


하얀로 : 음 딱 죽을만해--


원시인: 말이라두 그렇게 하는게 아니에요...


하얀로: 미안해 알자노 나 말 함부로 하는거,,,컥 가슴이 ......


가슴을 부여잡고 식은땀을 흘리며 괴로워한다..



모모: 잠깐만 기다려보시오 손을 그의 가슴에 가져다 댔다가

흠칫 놀라며 뒷걸음 친다...


모모: 당신 혹시 스승님이 빛가프리오라는 사람아니요?


하얀로 : 그건 어떻게??


모모: 지금 빛가충이 혈맥에서 끓고 있소..

빛가충은 웃대기보중 제일 음독으로 알고 있소..

당신같이 내공이 없는 사람이 빛가충을 키우고 있다는건..

양면의 칼과 같소.. 그건 ...


모모가 말을 계속하려다 원시인이 자신을 힘없이 바라 보구 있다는 사

실을 알고는입을 다문다...


원시인 : 이사람은 절대 그럴 리가 없어요..

세상에서 제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인걸요,,


하얀로 그녀를 잠시 쳐다본다

（불쌍한 사람.. 영생의 생명을 누릴수 있는 엘프족의 공주가

왜 하필 나같은 휴먼족 을 사랑해서..

정말미안하오 ..）



모모: 잠시 내공 운식을 해야겠소 괴롭더라두 좀 참으시오

우웅하는 소리와 함께 백발이 공중으로 날리며

하얀로의 등에 댄 손끝이 빛난다..


잠시 후 탈진한 듯 손을때는 모모..



모모: 잠시 혈맥을 막아놓았소 응급조치는 될것이요...


그때 다시 주막으로 따그닥 거리는 소리와 함께 몰려온 질풍이

주막 문을 잡아 연다..


눈이 부시게 빛나는 한필의 백마 하늘높이 말갈기가 솟구쳐 있는

그 말

풀대신 쇠와 술과 고기와 여자（콘녹--:: 이건아니다）를 먹는다고

알려져 있는전설의 백마..

예전에 천년전쟁에서 럽풀을 태우고 악과 대항해 싸웠다는..

그말의 이름은 '양마'이다..


그말위에서 풀쩍 뛰어내리는 한사내..

총기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흐르는

무척이나 총명해 보이는 한사내이다..



자 쥔장 우리 양마에게는 술과 고기를.. 저에게는 여자를 주쇼--


모모: 그 말하는 4가지를 봐서는 그대가 카우보이군..


카우보이: 그렇소이마는 . 왜 바쁜 사람을 오라 가라 하는게요


모모 : 허헛 추운데 안에 들어가서 얘기하도록 하지

거기 구석에 짱박혀 눈치보는 너 ..

그래 임마 너 ..

어여 양마에게 술과 고기를 가져다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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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하지만 웃대 묵시록 1장이 올랐네요

아뒤를 인용한 많은 님들 정말 죄송하구요（__）

2장까지는 제가 하구 릴레이 식으로 암흑동맹에게

이글을 바톤터치 하렵니다

지금 구상대로는 2장에 bluenight님과 무식무옥님 빨간 내복님을 등장시키려구 하는데

괜찮겠는지요??

그리고 의협님 정말 죄송하지만 악역을 좀 맡아주시면 안될까요

빛의 천사에서 악의 천사로 바뀌는 악역 주연인데요

허락해주심 글 올라가겠습니다^^

물론 조금이라두 맘 상하신다면 글 바루 삭제하겠습니다




그럼 허접하지만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왕 읽으신거요 좀더

열씨미 해라는 의미로


추천 한 눌러주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