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중학교때 일이었다

중학교때 사립이었구 선생님들이 거의다 남자였는데

이상하게도 기술（옛날에는 기술이라는 과목이 있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선생님이 남자가 아닌 여자였다

같은 반 친구（친구라기 보다 운동부 녀석이었는데 껄렁껄렁하고
수업은 거의 안들어오는 녀석이었다）

하여튼 그 녀석이 기술시간에 수업을 들어온 것이었다

녀석 간만에 들어온 수업인데 자겠거니 했는데 여선생 수업이라

뒷자리 （내 건너편 옆자리였다）에서 부시럭 거리며 앉아 있는 것이었다

책상 밑에서 손이 달그락 달그락 거리는 것이었다

자세히 보니 헉~~ ㅡ.ㅡ; DDR중인 것이다

신발끈...... 기술선생님도 여자라고 헐헐거리다니.... ㅡ.ㅡ;

기술선생님도 칠판에 필기하다가 돌아서서는 야!! 잴뒤에 너!!

그러자 DDR중인 녀석이 움찔한다.......

이어지는 선생님의 앙칼진말씀...







너 손에 든거 가지고 앞으로 나와......

그 다음은 여러분들 상상에 맡긴다

그이 후로 그녀석이 수업들어오는 걸 졸업때 까지 못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