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1때 첫사랑하고 헤어지고나서부터 시작한 웃대

이런 저런 닉으로 활동하다 정착한 지금의 하윤후

스무살 때 바로 군대가서 병장 때까지 열심히 활동했었네

중간에 나 따먹겠다고 벼르던 웃대 빌런 하나 있던건 비밀

그렇게 지금 10년 정도가 흘렀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현재는 가정 꾸리고 나름 열심히 사는 중

지금은 일이 없어 쉬고 있는 기간이지만

나름 내가 적었던 과거 글과 현재를 비교해보면

성격도 많이 변하고 환경도 많이 변해서 어찌보면 다른 사람이 된거 같아

시작은 10대 후반이었는데 지금은 30대를 바라보니까

강산이 변할 때니 나도 변할 때가 된건가봐

미래를 나아가려면 미래를 꿈꿔야 하는데

웃대만 로그인 하면 과거에 젖어 과거만 찾고 있는게

이것도 나름대로 나쁘진 않은거 같아

옛날 공감게시판 멤버들은 지금 현생이 바쁘겠지

그래도 가끔씩은 들어와서 요즘은 어떤지 들여다보지 않을까?

여러모로 탈이 많던 나였지만

이것 또한 미성숙했던 날의 해프닝이었지

지금은 잘 지내.

2024년 12월 30일. 앞으로 1일 남은 24년. 지금까지 고생했고. 앞으로도 고생할거지만.
앞으로는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라는 25년에 다시 만나자.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