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전거를 좋아한다...


5년전에 아버지께서 자전거를 사주셨다..











1년타고나니 누가 뽀려갔다 -_-;;


4년전에 다시 아버지께서 자전거를 사주셨다..










6개월타고나니 누가 뽀려갔다 -_-;;



3년 6개월전에 다시 아버지께서 중고 자전거를 사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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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10번 타보기도 전에 누가 뽀려갔다 ㅡ.ㅡ;;




그리고 .......


자전거와 인연을 끊은지 어언 3년...




나는 자전거가 너무 그리워 미칠지경에 이르렀다..



천상 : 전거야..... 너무 보고싶다.... ''）a


자전거 : 난 너 별로 보고싶지 않............


천상 : -_+;;;;;;


자전거 : ....지는 않지 -_-




그렇게 해서 나는 큰맘먹고 내 용돈으로 자전거를 사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그때.....


내 친구놈집에 몇년동안 썩어있는 자전거를 발견했다.




천상 : 야, 저거 누구 자전거냐?


친구 : 저거? 내껀데.. 왜?


천상 : 저 따위 구린 자전거 너 요즘 타고 댕기냐?


친구 : 안탄지 3년됐다 -ㅅ-;;


천상 : 젠......... .............. 나 주라!!!!!


친구 : 그래.. 니 가져버려라


천상 : 땡스..







뛸듯이 기뻤다..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나는 그 친구를 끌어안은다음에


입술을 포개고...... 한손으로는 가슴을 만지작..... -_-;;




아무튼 그놈한테 자전거를 받은다음에 나는 곧바로 내가 좋아하는


영화관으로 자전거를 타고 달려가.......














려고 하는순간.....




일단 자전거에 있는 거미줄부터 제거해야했다 -ㄴ-;



그리고 자전거 파이프안에 서식하고있는 쥐몇마리도 내쫓고



타이어속에 숨어있는 반달곰도 몇마리 제거............








그렇게 여러가지 이물질들을 제거한후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영화관으로 갔다...





영화관으로 가는도중에 자전거타면서 맞는 바람이 어찌나 스펙터클


스릴러 미스테리 코믹 액션 딴따라 호러스럽던지.. -_-




그리고 간간히 들려오는 나사 풀러지는 소리와 바람빠진 소리..



급기야는 말을 듣지않는 브레이크까지!! -_-





치타보다도 빠르다는 시속 120km로 달리고 있던 나는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자 일단 맘을 편안하게 먹고 기다렸다...




천상 : 하핫.. 죽지는 않겠지 -_-?



쿵!!!!!











어느 게임방 벽에 부딪히니 자전거 앞바퀴가 빠지더군 -_-;;






당황스러웠다.... 그렇다고 이런곳에 자전거를 두고 갈순없었고..



일단 자전거를 들고 집까지 돌아왔다..



30분걸렸다 -_-;;







지갑을 가지고 나온후 우리집 바로 뒤쪽에있는 자전거 수리점에


자전거를 맏겼다....



그리고 반가운 자전거 아저씨의 말씀..
















아저씨 : 수리비 백만원 나왔다 ^-^;;



천상 : ㅡ,.ㅡㅗ



아저씨 : 구라고 수리비 5만원나왔다.. 다른곳도 다 고쳤어.



천상 : 이런... 개같은..





자전거를 끌고 다시 우리집으로 왔다..




참으로 힘든하루였기에 컴퓨터를 키고 눈을 지긋이 감았다.




야후에 들어가서 검색란에 자전거를 치고 검색결과를 기다렸다..





검색 결과중에 재밌는 문구가 하나 나왔다.
















































지금까지 딱 2번탄 자전거（천리안/21단 최신형） 4만원에 팝니다.....



































천상 : 이런... 쓰바랄!!!!



이때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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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바로 어제있었던 일을 소재로한 글입니다..



한마디로 따끈따끈하죠 -,,-;




어쨌든 이번에도 오랜만에 글을 썼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시고 추천 꾹......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물 자전거따위 친구한테 달라고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