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소자는 조금 더 큰 담에 읽도록 하자!!




추... 추천을 미리 눌러놓는 건 상관없다...（__;）



아니 추천을 눌러준다면


연소자가 읽어도 상관없다;;;


이 이야기는 정말로 내가 철없을때... 철없었을떄의

얘기임을 명심하자!!



누구나 그렇듯 사춘기가 되면 반항끼가 다분해진다...


나에게도 그 반항끼가 넘쳐흘렀던 적이 있었드랜다...


다리좀 떨고... 침좀 뱉던시절...




사춘기 때니까 이해해주자...



다만 난 사춘기를 20살때 겪었더랜다-_-;;;;


예전에 말했던 그 깍두기 친구...

그 깍두기 친구는 두명의 여성과 동거를 했다...




두명이라고 제발 셋이서 잠자리하는 이상한 상상좀 하지마!!!





그중 한명의 여자가 날 좋아한다 하더라...




훗... 역쉬 이몸의 카리스마란...;;;






사실... 내가 돈이 많아보인다나뭐라나...-_-^



훗;;; 부티따위...





엊그제 마지막 보루인 돼지배를 갈랐다...ㅜ.ㅡ



하루는 그 깍두기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내용인즉 날 좋아하는 애가 날 보고싶어한다는 것...


오늘 밤 와서 소주나 한잔 하고 가랜다...




그날 밤 늦게... 친구네 집을 찾았다...


므훗한 상상 좀 하지마욧...ㅡ.,ㅡ

그여잔 헐크란 말얏...;;;


절대 그 친구가 무서워서 찾아간 것도 아냐!!;;;



안오면 죽인데서... 흑흑...ㅜ.ㅜ 어쩔 수 없었어...아~흑!!!



한참 술빨이 오를때쯤 전화가 왔다...


예전부터 내 얘기에 자주 등장하는 그놈...


"개쉑"말이다...뚜둥...!!


우리의 개쉑은 술냄새하나만큼은 기가 막히게 맡아댄다...


개쉑 :"xx야... 누구랑 있어?"

나 :"친구랑 친구여자친구랑 어떤여자애하나랑...왜?"

개쉑 :"머샤? 여자라고 ? +.,+ 나도 끼면 안될까???"


당시 난 그 개쉑에게 큰 신세진게 있어서 거부할 수가 없었다...

난 넘치는 카리스마로 깍두기 친구에게 말해줬다...







"친...친구 하나가 온다는데 와두... 델...까?

얘 청소도 잘하구 되게 괜찮은 애야...（__;） 말도 잘들어...암!!"



전화를 끊자마자 누가 초인종을 누른다..,

집위치를 자세히 가르쳐주지 않아도 정말 대단한놈... 훗;;;




술자리 분위기가 무르익고... 술에취한 나와 개쉑은


귀차니즘이 극에 달해 그 깍두기네서 자고 가기로 했다...

자리깔고 다음과 같은 순으로 누웠다...




여자 친구 개쉑 나 여자...


갑자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일부터 헐크가 좋아질 것만 같은 예감이야..."


사실 바로 옆에 여자가 누워있는데 아무생각없이 그냥자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도...동해물과...백두산이..."

내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다...


"그래... 쒸파 헐크는 여자 아닌가 머...그래... 그래...

제법 여성-_-;;스러운 걸..."


옛 선조들의 속담중에 이런 말이 있다...




"불끄면 다 똑같다!!!"


자세한 건 묻지 말도록하자...


그때 갑자기 자는 줄로만 알았던 개쉑이 입을 열었다...


개쉑: "xx야...? 자?"

나:*ㅡ.,ㅡ*"아니 왜그러는데?"

개쉑: "나랑 자리 바꿀까*^^*??"

나: ".........;;;;"



정말 어렵게 맘 먹은 건데...이건 완전히

노루사냥한 사자가 막 먹이 먹으려할때 포수한테 총맞은 꼴이다...




줴길...줴길...줴길...줴길...줴길...줴길...줴기랄...


당췌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개쉑이 당췌 뭔 심뽀로 그런 말을 했을까?-_-a"



부족했던 내 생각으로는 그여자의 심각성을 알고


혹시나 내가 벌인 실수로 내일 엄청난 후회를 할것인 뻔하기에


날 말리는 거라 생각했다...



'개쉑아!+.+ 역시 넌 나의 베스뚜야...


난 항상 개쉑에게 받기만 하는구나!!'



눈물나는 우정... 훗...


그렇게 내 안에 변군을 잠재우고 신나게 코골며 잤다...


담날 아무일 없이 우리는 그렇게 헤어졌고...







먼훗날 미스테리최와 개쉑과 팬더등... 여러 친구등과 술자리를

함께했다... 이때 미스테리최의 서프라이즈~


미스테리최:"아우~ 이 미친 개쉑 아주 더러워 죽겠다!!"

나:"왜 그러는데?"

미스테리최:"이쉐끼 성병걸리짜너..."

나:"*^^;; 머얏? 아~후~!! 이 병신쉐이 어떻게 된거야?


너 어디갔다온거야?-_-a"




개쉑:"아~ 가긴 어딜가...!!"


계속 되는 추궁에 결국 개쉑은 입을 열었고 사건의 전말은...



그날이다... 깍두기네 집에서 술을 마신날...

개쉑은 나와 자릴 바꾼후 "헐크녀"를 범*-_-*해버렸다...


그후에 찢어지는 고통으로 비뇨기-_-;;;과를 찾았고 검사결과


임선생을 키우고 있었던 것...



허허허허허~!!!


쌤통이닷 개쉑~!!

그후론 우리개쉑은 페이스가 말려버려...


만나는 여자마다 친구에게 뺏기고 말았다...



인.과.응.보!!!!







오늘의 교훈: 역시 맘편한 ddr이 최고야...*^^*





ddr을 쌔워본 경험있는자는 모두 추천!!!

단, 코멘은 비밀로 해줄께 오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