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난 글쓰는걸 좋아해서 과제는 내가 다 했지만
하필 불어불문과라 계속해서 CNN이나 Le Monde같은데 들어가서
번역돌리고 해야하는데 아 이건 챗GPT가 아니고 크롬 구글번역기가 해준거구나
물론 챗GPT는 기사를 물어오거나 링크를 주지는 않는데
그 검색할때 워딩있잖음. 그 워딩을 주더라.. 넘모 쩔잖어..
워딩의 차이로 결과가 상이하잖슴!!
웃대에 왠지 같은학과 사람이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뭐 알빠노?
그냥 내가 참고문헌쓴거 올려볼께
아마 내 과제 웃자에 올려도
웃대에 다큐멘터리같은거 좋아하는 사람들 많아서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한데..
일단 프랑스의 건축물 선택하고 국내의 건축물과 비교하는 과제였는데
나머지 두 과제는 프랑스어 문법이라 여기 올려서 즐거울사람 없고
아무튼 엄청 빡빡한 과제는 아니고 널널하게 그냥 3~4장 쓰는거임
과제철 3일차에 3/4 끝내서 든든하다
내가 선택한 건축물은 프랑스 파리 아래에
300km길이의 터널이 존재하고 （깊은 곳은 지하 27m）
접근성이 너무 쉬운데 반해서 아주 복잡한 미로같은 구조임
근데 그 300km 구간에 550~600만구의 유골이 널부러져있음
약혐일 수 있으니 아니다 싶으면 여기까지 읽으면 됨
과제에서 한 부분만 갖고올께, 이거 프랑스 뉴스기사에서 가져온거임
1780년에 파리 레알지구（Les Halles）에 위치한 거대한 묘지인 ‘Les Innocents’가 무너졌습니다.
부패한 시체가 주변 지하실로 퍼졌고, 위생 문제로 인해 대규모의 유해이장이 필요해졌습니다.
1785년 파리 카타콤의 관리자였던 이자벨 크나푸（Isabelle Knafou）가 “위대한 초월”이라고 부르는
유지보수 작업을 결정했고, 15개월 동안 야간에 장례식 반주와 함께 황소가 끄는 거대한 수레로
파리 묘지에서 수백만 구의 유해를 카타콤 채석장으로 옮겼습니다.
（*참고로 550만에서 600만구의 인골이 차곡차곡 쌓여있거나 널부러져 있음）
그렇게 지금과 같은 형태의 카타콤이 형성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카타콤은 ‘죽은 자의 제국’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사실 처음에 과제를 작성할때는 경주 면적의 1/10도 안되는 파리 지하에
300km길이의 터널이 거미줄처럼 있고 거기 550~600만구의 인골이 널부러져있고
통제가 안되서 2km정도 관광객 입장하고 나머지는 입장했다가 실종/사망 터지는 공간이라니
게다가 그 프리한19인가? 어디서 들었는데 기원전 로마시대에도 우연히 발견된 곳이라고 들어서
왜 만들어졌는지 아무도 모른다 뭐 그런식으로 들었는데
솔직히 피라미드보다 더 이상한 공간이잖슴.. 위에는 현대적인 도시인데..
입구도 많아서 아무나 막 들어가고 뼈는 널부러져 있고 말도안되게 광대하고..
그러나 막상 조사를 하면서 거품이 제거되고..
게다가 경주랑 비교하니까.. 경주가 한 7세기쯤 앞서서..;
확실히 회화체랑은 달라서 웃대에다 작성했으면 좀 다르게 나왔겠다.
아무튼 참고문헌이 재미있음
참고문헌
-카타콤|위키피디아
https://ko.wikipedia.org/wiki/%EC%B9%B4%ED%83%80%EC%BD%A4
-A Paris, des chercheurs veulent faire parler les morts des catacombes|Le Monde （르몽드 신문기사: 유적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https://www.lemonde.fr/sciences/article/2024/09/24/a-paris-des-chercheurs-veulent-faire-parler-les-morts-des-catacombes_6330657_1650684.html
-파리에 수백 km 지하동굴…어둠의 세계 '카타콤' （136회_2019.08.24.방송）|Youtube
-지하 미로 카타콤 금지구역 탐험 영상|Youtube
-Graffiti et rififi dans les catacombes|Le Monde （카타콤 그라피티）
https://www.lemonde.fr/arts/article/2017/01/13/plongee-dans-les-catacombes-fragile-royaume-du-graffeur-psyckoze_5061941_1655012.html
-프랑스 파리 지하카타콤 금지구역 탐험영상 : 한글번역 （JP연구소）|Youtube
-필리베르 아스페어트|위키피디아 （1800년도에 카타콤에서 사망한 사람）
https://fr.wikipedia.org/wiki/Philibert_Aspairt
- Gyeongju Historic Areas|위키피디아
https://en.wikipedia.org/wiki/Gyeongju_Historic_Areas
- 부산 가정집 아래서 발견된 100평（330㎡）의 지하공간, 그 정체는?|Youtube
솔직히 이딴걸 참고문헌에 넣으면 좀 짜치는데
그래도 최소한 꺼무위키는 넣지 않았음
근데 가장 재미있는건 꺼무위키임
- 카타콤|꺼무위키
https://namu.wiki/w/%EC%B9%B4%ED%83%80%EC%BD%A4#s-1.2
솔직히 직접 조사하기 전에 그 흥미진진하던 폼페이 유적지같은 느낌은 사라져버렸어
내 감흥..
음.. 뭐 더 읽을거 없나 싶으면
프랑스 간썰 https://humoruniv.com/pdswait11288223 이거 웃자 못가겠다
웃자 가려면 초반에 빠르게 추천 15개 달성해야 하는 것 같음
자야하는데 안졸립네..
근데 공부하긴 싫다 과제하나 끝냈고 새벽 6시니까..
누워서 아이작 리펜턴스나 좀 하다가 자야징
혹시 이런거 좋아하면 나중에.. 베수비오 폼페이 갈건데
거기 갈때 사진 잔뜩찍어서 （원래 사진 많이찍음）
웃자 도전해봐야겠다 확실한건 폼페이는 카타콤처럼 음침하지는 않아서
그보다 그 디아블로2에 안다리엘 나오는 장소가 카타콤인가?
닌텐도에 게임 딱 3개 샀는데 디2R 정가, 테라리아 정가, 아이작리펜턴스 40%정도 할인할때
근데 게임에서 그 호러스러운 분위기를 살렸을거잖음
막상 게임보다 실제 카타콤이 더.. 게임에 나오는 카타콤은 현대건축물처럼 다 뚤려있는데
실제 카타콤은 어느 구간은 기어가야하고 어느 구간은 좁은 통로로 수직으로 이동해야하고..
아 그리고 과제하다가 느꼈지만 거기 쓰면안되던건
이토준지 공포만화컬렉션 중에서 비슷한 내용이 2개 있음
하나는 그 승려들이 산채로 산속에 땅굴로 들어간다는 내용..
그걸 뭐 자기오빠 사라져서 찾으려고 여자애가 들어가다가
시체들 구간 다 지나서 살아있는 죽음을 기다리는 승려들이랑 눈 마주치며 끝나는..
그리고 두번째는 산에 사람모양 구멍이 있는데
요철이 안으로는 들어가는데 바깥으로는 못나가는 멧돼지 덫 같은 구조라서
뭐 그런내용이 있었는데
아마 카타콤에서 영감을 받은게 아닌가 싶음.
귀가하는 길에 이 생각 했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봄.
아 그리고 독일에도 카타콤벤이라는 공간이 있는데
서커스학교임 2008년쯤 알게된 공간인데
일단 이름부터가 카타콤벤 Catacomben 독일어일거고
프랑스어로는 카타콤 Catacombes 닮았음
그리고 독일거도 지하공간이고
그래서 연관이 있을거라고 추정하는데 근데 못찾겠던거
챗 GPT한테 물어보니까 같은 카타콤이 맞다고 하더라
독일의 카타콤벤은 1990년대 예술가들의 장소로 탈바꿈했다고 알려줌
프랑스의 카타콤은 자꾸 사망/실종사고 터져서
정부에서 금지했는데
똑같이 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있음 단 비공식적/불법적으로..
진짜 TMI 풍년이다
하지만 내가 기존에 쓰는 글과는 다르게
지금의 TMI는 검증을 마친 확실하고 쓸데없는 정보라는거ㅋㅋ
지금 과제하면서 6000자 넘게 썼는데
여기서 또 1500자 （여기까지 총 3천자임） 쓰고있잖음
아 진짜 타고난 과제러가 아닌가..
근데 과제하면서 밀리고 있는 권장진도율 좀 쫄린다..
복합과거 반과거..
기말고사 11월임.. ㅈ댔음
대학생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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