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이는 30대 중반 남 입니다.

---- < 상황 설명 > ----

평소 같은 동내에 사는 중딩 친구 2 ~ 3명과 자주 저녁을 먹고 서로 돌아가며 계산을 하는 편인데요,

여기서 고민은 쓴이포함 2명은 솔로 이지만, 다른 1명은 가정이 있고 초등생 딸 1명이 있습니다.

친구들과 저녁을 먹게될때 5회중 3 ~ 4회는 결혼한 친구가 저녁에 혼자 빠져나오기 미안하다는 이유로

와이프랑 딸을 같이 대리고 오는데요, 여기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남자인 녀석들은 돌아가면서 엔빵을 하지만, 친구 와이프는 엔빵 목록에서 항상 제외를 시키고 하게됩니다.

초등생 조카1명이야 얼마나 먹는다고 그냥 사준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어른인 친구 와이프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성인 기준 / 1차 고깃집 기준 1인분 술 2병, 2차 맥주집 생맥 1000cc , 3차 ... ,4차 ...

2차까지만 생각해도 하루 저녁밥 개인몫으로 4 ~ 5만원이 발생하는데 왜 항상 친구 와이프 몫은 빼고 하는지

친구들 모두 누구하나 연봉이 뛰어나거나 재산이 많거나 하지 않고 다들 평범한 회사원들 인데,,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물론 친구와이프랑 친구들끼리 전부 두루두루 친하고 돈독하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그냥 남자들이 산다는 느낌으로 시작하다보니 이게 굳혀진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

---- < 고민 > ----

그래서 이제 유부인 친구에게 말을 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적어도 10회 식사를 했을때 와이프 몫으로 발생하는 비용이 40 ~ 50만원 이상인데 이제는 저녁값을 내라 라는 식으로요,

방법은 때마다 저녁식사 비용이 틀리니 ' 카톡 엔빵 어플을 사용하여 성인들은 모두 엔빵 ' 하기로 하여

유부인 친구는 정산시 뭐 와이프 몫까지 낼지는 알아서 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다른 솔로인 친구에게 말을하니깐 괜히 분란의 바람이 일어나서 친구들 사이가 틀어지는것 아니냐..

자기도 좀 그렇게 생각하긴 하지만 말하지 않겟다.. 라는 조심스러운 행동을 보여 제가 대신 말을 하려고 합니다

다만 이 상황이 그냥 제가 쫌생이라서 저녁값 하나 아깝다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당연히 말을 해야 했던건지

고민이 많아 객곽적인 시선을 가진 웃대 형 누님들에게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또한 어떤 식으로 말을 하면 유부인 친구가 기분이 덜 상할지 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솔로친구 + 결혼친구가족 술값 비용발생

2. 친구 와이프는 엔빵을 안함

3. 솔로친구들을 대표해서 유부친구에게 앞으로 와이프도 엔빵을 하라고 말하고자 함.

4. 과연 이게 해야할 말인지, 하지말아야 할 말인지 고민중,,

5. 해야 한다면 어떻게 말해야 친구가 덜 기분상할지 도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