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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이글 썼던 애인데 기억나? 결국 내가 원하는 고등학교는 갔고 안타깝지만 학교가 마이스터로 바껴서 졸업할땐 마이스터로 나온데...

지금 언니가 무조건 졸업하자마자 대학을 가라고하고있어. 컨설팅학원도 보내서 매주 언니네 집으로 가게 생겼어. 그러면 방학때가 되서야 본가에 갈수있겠지?

근데 내계획은 고3 취업연계 -> 3년재직（국가 장학금）->재직자 전형 or사이버대 ->재취직
으로 생각하고있었단 말야.. 애초에 마이스터는 학생부종합이랑 정시밖에 안되고 성적은 2등급에서 3등급사이야.

사실 오늘도 언니한테 전화와서 개닦였어. 굳이 그럴필요있냐 고3연봉이랑 대졸 연봉 테이블이 차원이 다른데 하면서 소리를 질러서 결국 화장실에서 울었음.
대학교를가면 언니는 내가 sw인재나 그런걸로 가야한다고 뭐라하는데.. 고딩이랑 대졸연봉이 차원이 다른건 알지.. 근데 내가 대학을 안간다는것도 아니고 난 빨리 경력이랑 돈을 얻고싶단 말이야. 늦은 나이에 대학가는게 뭐가 어때서..

현직 취준생이나 it업계사람들이면 의견좀 알려줘 뭐가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