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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된 신입 버스기사 입니다.
출근은 6시까지 준비는 4시반쯤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출발~ 퇴근은 평균 오후 10시~11시 （실제 운전시간은 15시간정도）
격일 근무 이틀 연속 쉬는일 거의 없음
6개월동안 층간소음 꾹꾹 참아가면서 버텼는데 도저히 안되서 계약 기간 1년반이나 남았는데
잠못자는것도 힘든데 확실히 잠을 많이 설친날은 타이어도 긁고 아찔할때가 몇번 있었음 이러다 진짜 큰사고 날꺼 같아서
공인중계사한테 사정사정해서 방좀 빼달라 하고 방빼고 다른집 계약하고 어제 이사왔음
근데 여기도 층간소음이 있네ㅜㅜ 층간소음 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옆 방인데 엘리베이터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깡깡 깡깡 그러는 소리떄문에
잠을 못자고 있음. 내일은 3시 반에 일어나야 하는 코스인데 미치겠다.....
지금 자도 5시간 밖에 못자는데 너무 빡쳐서 잠도 안오네....
버스기사 되기전에 3년정도 공시생이였는데 그때도 윗집 쿵쾅 소리 때문에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도 이렇게 층간소음 때문에
정상 적인 생활 안되니깐 너무 힘들다....
층간소음 검색하면 신축 구축 가리지 않고 다 있는거 같은데 정말 층간소음이 없는 삶이란 존재 하는건가요...
나이 39 좋은시절 독서실 1인실에서 다 보낸것두 서러운데 어떻게 하는일마다 이렇게 안될수 있는지 너무 속상하다.
엄마가 어지러움을 많이 느껴서 뇌검사를 했는데 6mm 꽈리 발견되서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 받아봐야 한다는데
의료파업때문에 검사조차 받는거 쉽지 않고...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다
머리도 요즘 너무 빠지고 약발도 다 떨어진것 같고... 평소에 자살 하는사람 1도 이해 안갔는데 요즘 0.001%는 이해가 간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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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LlIl |
현실적으로 빌라, 아파트같은 다세대 주거형태는 구조상 소음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피해를 주고 받는걸 감수하고 사는 수 밖에 없습니다. 탑층을 가도 소음을 피할 수 없으며 공동주거 형태가 아닌 단독주거 형태로 바꿈이 층간에서 오는 소음을 해결할 유일한 해결법이지만 단독도 개짖는 소리며 밤 늦게까지 마당에서 떠들고 노는 소리며 자동차 주차할때 나는 소리며 이웃집 실외기 돌아가는 소리며 이것저것 소음 이슈의 원인들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스스로가 마음을 비우는 방법밖엔 답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백색소음(공기청정기)를 틀어놓고 적응해 건물에서 나는 소음들을 상쇄 + 수면 귀마개 착용 + 저녁 운동 + 블루라이트 차단을 생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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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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