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사는 월셋집에 입주한지 약 8개월정도 되었습니다.
동네가 조용해서 선택한 집인데 두달전인가에 건물1층에 파티룸이 들어왔어요..
초반엔 괜찮았다가 두어달 지나니까 밤늦게까지 술먹고 소리지르고 강아지들 짖고（애견동반） 애들 울고 미치겠습니다.
출근을 위해서 새벽 5시에는 일어나야하는데 고성방가가 11시~12시까지 끊이질 않습니다. 주말엔 어떻게 이해를 해본다 쳐도 평일에도 가끔 이러네요.
집주인분이 말하길 자기도 이렇게까지 늦게 영업하는줄 몰랐다 하고 당부를 준다고 했고, 사장님께 dm도 보내 말해보았지만 사실상 별 효력이 없는것같네요.（파티룸 사장님도 적극적으로 사과하시고 밤늦게 조용히해달라고 손님들에게 이야기는 하고 있다합니다.）

물론 파티룸이란게 즐겁게 웃고 떠들자고 만든 공간이지만 밤늦게까지 소란이 일어나는건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은 차라리 방을 빼라고 하시는데 이사비용도 비용이고 저보다 늦게들어온 업장때문에 제가 나가는건 아닌거같아서 고민탭에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