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인김씨님의
-착한 어린이-

와

러뷰님의
-폐인김씨에게 암살당할뻔했다-

를 안읽으면 이해할수없는글-_-;

（님들아 맘대로배껴서 죄송여（ㅜㅜ））

처음쓰는겁니다..^^;;;

재미없어도 추천을 못해줄망정 마음에 상처를 주는 코멘트는 달아주지 말아주세요ㅠ_ㅠ

추천도 좀-_-;

스크롤의 압박이 심함.-_-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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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날은..





2002년 12월 24일 밤으로 기억한다...






난 그 당시 잠시 산타클로스를 아르바이트로 하고 있었다..





여러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준후





뿌듯함을 느끼며*^^*






마지막 남은 한 집을 향해







루돌프를 이끌고 힘차게 갔다






............






어느 집 창가에 다달았다..





주소록엔 폐인김씨라 써었었다.





이름이 다소 의심스러웠지만




자기소개에 착한 아이라고 써 놨으니 별 의심않고 들어갔다..






실수로 부스럭대는 소리를 내며 창문을 통해 들어갔지만





다행히 그 아이는 깨지 않은것 같았다..






조용히 그아이 옆에 다가가





머리맡에 걸려있는 작고 귀여운 양말에 선물을 반쯤 넣은 순간,





그놈 눈을 부릅떴다 ☞ ご_ご（이제부터 그놈이라 칭하겠다）






특이하게도 그놈은 눈뜰때 "번쩍!" 거리는 소리가 났다




"허..허걱"




"으흐흐"




그는 날 처음보는 눈치였다






"니가 산타냐 ㅋㅋ"




어린나이에 상당히 싹퉁머리가 없어 한대 쥐어박고 싶었지만





짤리면 다른 직장을 구하기 힘들거란 생각에 참고 다정하게 말했다^-^





"훗;; 착한 어린이는 일찍 자야지! 안자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안준다~"





그때..





"후후..."





거리는 비웃음과 함께







그 돌은자식이 이불밑에서 낫을 꺼내더니




내 아킬레스건을 끊었다!!! 씨봘!!!!!!





졸라 아펐다





푸확~ 거리며 피터지는 소리도 났다





"크에에에엑!!"





비록 아킬레스건하나 끊겼지만 그자식의 방은 피로 뒤덥혔다.




"왜...왜이러는 거야!!"






"흐흐흐.. 선물 보따리를 내놓으면 목숨만은 살려주마. 후후"






"사..살려줘;; 선물 다 가져!!"




순간 비굴해졌다



난 살고 싶었다





아르바이트하다가 죽고싶지는 않았다






게다가 어린놈한테.. 낫으로 처참히 죽고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부들부들떨며 선물보따리를 그자식의 손에 쥐어주었다.


..


앗! 실수로 성인용품만 가져왔다-_-;; 젠장



그런데 그자식은 마치 귀여운 선물들이라도 본냥 피식 웃으며 좋아했다






"꺄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