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주절주절.....








독자. : 뭐하는 짓이냐 -_-a




가을. : 아 그냥.. 서두를 쓰려고 했는데..

마땅한게 생각이 안나서 -_-a



독자. : 미친놈 -_-








요즘 들어..

별 히안한 생각을 다하네요..



일단.. 마음속에서 복잡해 하던..

일들은 거의다 매듭지어진거 같군요..




저 다운게 뭘까..

많이 생각해봤는데..


정확히는 모르지만..

사소한일로.. 꿍해있고..

힘들어하고.. 멍해있는건..



제 모습이 아닌듯 싶네요..






오늘도 기운차게 출발~ ^^



허접한글 즐감해주신다면 더 바랄께 없겠군요 ^-^


























★☆★


























나 요즘?




그래 완.전.폐.인 이었다 -_-;;




혹시 이글을 읽으시는분 중.. 진짜 지존 폐인분께서 -_-;;


-미친놈 넌 아직 따라올려면 멀었어 -_-）a



라고 말하신다면 주둥이 뚝 하겠지만 -_-;;


아무튼.. 요즘 생활이 그랬다..


뭐가 그리 힘들다고..


（실은 이것저것 복잡하다고 느낀게 몇개 있다..;;）


병원에서 마시지 말래던 술도 억지로 들이 붓고 -_-


술독에 빠져 살다 싶이 했으니..







이런걸 아들이라고 두신 부모님께 죄송할따름이다 -_-;;









독자. : 아는놈이 그따위로 행동하냐!!




가을. : 솔직해져보자 -_-a

당신은 안그랬나??




독자. : 흠칫 -_-;




가을. : 그래.. 내가 딱 그꼴이었다 -_-










힘들때면.. 생각나는 두글자..





여자....









켁 -_-;; 농담이다 -_-




정정.. -_-;;





친.구









이번학기 마지막 시험이고..

한녀석은 논술준비에 여념이 없고..


하다 보니.. 요즘들어 도통 4명 모두 만날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어제..

문득 걸려오는 경진이의 전화..







경진. : 야 나 경진인데 너 지금 어디야??








가을. : 나 지금 집인데 왜??







경진. : 지금 니네 집 앞에 애들 다 모여있으니깐

10분안에 나와 끊는다








뚝..







-_-;;




뭐.. 뭐냐 -_-;;









조금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친구가 왔다는데.. ^^;;




다시 전화로..




가을. : 싫어 이 세키야 -_-+






이럴순 없는노릇아닌가 -_-









대충.. 준비하고..


나갔는데..




친구녀석들 반갑게 맞아준다.. ^^










친구들. : 개자식아!! 얼어 죽을뻔했잖아

이게 10분이냐!!








-_-;;


물론 저랬을리 만무하다 -_-






밖에 나가니..









경진. : ^^


-경진이는 정말 잘 웃는다

그 웃음 보면 남자들도 살살 녹는다 -_-;;











상진. : 아 배고파 죽겠는데

왜 이렇게 늦게 나와 궁시렁궁시렁 투덜투덜



-상진이는 상당히 잘 투덜거린다 -_-

그리고 상당한 대식가이다 -_-

그런데 신기하게 살은 안찌더라.. -_-













재호. : 왔냐?



-재호는 상당히 말이 적은편이다..

난 그래도 이녀석들과 있을땐

말을 상당히 많이 하는편인데..

이자식은 누구와 있더라도 과묵한 녀석이다..












희수. : 여어.. 안죽고 살아 있었냐??



-희수는 말에 가시가 있다 -_-

나와 만날때 마다 티격태격하는 녀석이다 -_-

그래도.. 정말 정이 가는 녀석이다 ^^;












가을. : 야 뭐 할려구??





희수. : 조용히 따라와 이늠아

이그 바보 같은놈




가을. : 바보라.. 상당히 오랜만에 듣는군..

오랜만에 들으니 2배로 열받는걸?

뒤질래 -_-?




희수. : 허헛.. 가을이 많이 컷네 -_-a








-희수랑 난 항상 이러고 논다 -_-;;

이게 내가 생각하는 정이란 말이다!!







옘병 -_-;;















그녀석들 손에 이끌려 간 곳은..


경진이네 동네..










가을. : 야 지금 경진이네 가는거냐??





경진. : 아니 니가 지금 가면 좋을곳이다 ^^









나이트 인가..??





-_-;;;;;









그녀석들 손에 이끌려온 낯익은 이곳..



우리가.. 처음 만났던.. 초등학교..






정말 많이 변했다..





우리 학교 다닐땐 없던

농구골대도 생겼고..





그렇게 커보이던

정글집은

이젠 내키만 할정도로 작아져있고..





그렇게 넓어 보이던


운동장은..


왜 그리 좁게 느껴지는지..






한참 그렇게..

텅빈 운동장을 보며있다가..












다시 그녀석들 손에 이끌려 간 그 곳..





우리가.. 철없이 마냥 즐겁게 뛰어놀았던..


중학교..








이곳은 별로 변한게 없다..



그때.. 까까머리 소년시절의..


날 반겨주는


그때 그 모습 그대로이다..










가을. : 여긴.. 그대로네?




경진. : 그러게.. 그대로다.. 오랜만에 오니 색다른데?




가을. : 으..응








나 실제론


그렇게 감성적인 성격이 아닌데..


이생각.. 저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온 이곳..





우리가 다니며..


작은 꿈을 키웠던..


고등학교..









이곳 역시..



변함없다..





내가..

정말 그토록 원했던..

소중했던 꿈을..

키워왔던 이곳..










희수. : 야 너 요즘 왜 그렇게 우울 모드야??







가을. : 응?? 뭐가??








희수. : 뭐가 뭐가냐 개늠아 -_-

우리 10년 친구인데

표정만 봐도 알지..

특히 너같은 단순왕한테는 -_-







가을. : ....







상진. : 그래도 임마 너 생각해서 온곳인데

그러고 있으면 어쩌냐??






경진. : 하핫.. 야.. 여기 오니깐 진짜 옛날생각 난다..

그때가 진짜 좋았는데..





가을. : 그러게;;






경진. : 야.. 가을아..

너 지금 왜 힘든지 알어..

그런데.. 너 이대로 접을려고..

그때 그렇게 그 난리를 피웠냐??









그래..


그랬다..




난.. 그당시..

정말.. 내꿈에 대해..

이렇게.. 저렇게.. 말을 많이 했었다..




그땐..


무슨 벽이던지..

다 넘을 자신이 있었고..




어떤 힘든일이 있더라도..


다 이겨낼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 이게 뭔가..





이건..


내가 그시절 꿈꾸던 모습과는 너무도 틀린..




그런 모습이었다..









경진. : 가을아.. 이건 내 생각인데..

너한테 지금 주워진..

그 일에.. 최선을 다하는게 가장 좋을꺼라고봐..

꿈이란건..

시기가 언제 되든지 간에..

이루기 위해 꾸는거 아니냐??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경진이의 말빨은 신의 경지다.. -_-








경진. : 나중에 너 영화 감독 된다고 하면

우리가 후원자로 후원해줄께

우리 얘기 영화로 만들면

그것도 진짜 대박날꺼다 ㅎㅎ











나..


남들 앞에서..


절대로 눈물같은거 보이는..

그런 녀석 아니다..





그렇지만 이녀석들 앞에서..





마음속 깊이..


소리 없이 울수 밖에 없었다..





날 이토록 생각해주는 녀석들이 있는데..



난 왜 그렇게 힘들어 했던걸까..;;


라며..















앞으로 난..





지금 내게 주워진 환경에 또 현실에..


정말 충실하게 지낼것이다..








그래.. 꿈이란건..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이루기 위해..


꾸는것이니깐..












하지만..



살아가며..





다시 한심하게.. 지금과 같이..



벽을 느끼게 되는 날이 온다면..








난 다시 한번..





이 교정을 찾을것이다..










그때 마다 날 반겨주겠지..











그 시절..






철없고 꿈많던.. 소년시절의 내 모습이..































☆★☆



















누구나..


소망하는.. 일이 있겠죠??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이 공부가..

꿈과는 동떨어진 것이지만..




언젠가는 이뤄질..


제 꿈의 발판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






힘내야겠죠? ^^;;








오늘의 추천곡은 3곡이에요 ^^;



JS의 그대 없인 난 늘 이별일텐데 라는 곡과

유리상자의 날 친구라 부르는 너에게 라는 곡입니다

T의 To my love입니다 ^^








좋은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