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친절한 여자에 대한 이야기
물론 직업 특성상 항상 웃는얼굴?
은 아니더라도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친절하고 호의적인 말투로 상대를 대하죠

난 당신과 학교 선후배 사이고 어느 정도 친분은 있죠
가끔 커피사가서 바쁘냐 언제 밥먹냐는
기약없는 약속만 백날 하죠

요즘들어 외로움이 가슴 속을 후비고 다니는데

성급한 판단에 당신을 좋아하게 될까 걱정입니다

좋은게 좋은거지만 난 당신처럼 능력도 없거니와 나이에 맞게 능력있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누구에게나 친절을 베풀지 마세요
사람 헷갈리게 하지마세요

흐흐흐흐... 내가 써놓고도 웃기네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시작한 오해로
나 혼자 생각하고 그래서
남에게 적당히 친절했으면
그렇다면 나같은 감정 안들텐데
라는 생각으로 시작된 생각

웃기다
남자입장을 대변하는건 아니지만
보통 좀만 친절하게 대해주면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하고 두근거리지
그러다보니
（아 괜찮은 여자같은데 한번 다가가 볼까）
이래 되다보면 결과야 뻔하지

성급하게 생각했나보다
내가
그랬나보다

-더위먹은 토욜밤 어느 정신나간놈의 넋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