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는게 많이 힘드시죠 세상이 너무 냉혹하죠.
유난히 되는게 없고 나를 둘러싼 환경이 괴롭게 만들고
한치 앞도 모르는 나날이 계속 되는 듯해요.
저도 언제쯤 이 어둠이 걷힐까 하루하루 근근히 버텨 나가던 시절이 있네요.
정말로 버티기 힘든 날이 찾아 올때는 고민게에 와서 다른 사람의 고민도 들어보고 서로 힘내잔 말을 주고 받으면서 용기를 얻곤 했어요.
비록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지만 제각각의 사연을 들어보면 어찌나 마음이 절절하던지요, 내 짧은 응원의 말 몇자라도 그 사람들에게 보태주고 싶더라구요. 그 사람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겠지요.
지금은 어느정도 편안함에 이르러서 가끔씩 예전에 썼던 글들을 다시 들여다보곤 합니다.
그때와 비교해서 놀랄만큼 달라진 지금을 생각하면, 그때의 아픈 기억과 감정을 가볍게 웃어 넘길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무어냐 하면, 지금 많이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쳐 있다고 하더라도, 물론 그 아픔과 슬픔의 깊이를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분명히 이겨내면 그 뒤엔 행복한 일이 가득 있을 거라 감히 말해보고 싶어요.
정말 견디기 힘든 날에는 여기든 일기장이든 아픔을 다 쏟아놓으세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다시 돌아왔을땐 추억처럼 꺼내서 가볍게 웃어 넘길 수 있게 되었을거에요.
다들 내일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