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만 적습니다.
1. 코로나 증상이 있고 집에서 자가키트 2번 양성반응 확인 후 병원을 갔는데 음성이나옴
2. 직업이 애들 가르치는 직업이고 집에 300일된 애기가있고 60대 어머니도 함께산다. 집에서 양성인데 확실했으면 좋겠다
3.한 번더 검사했는데 또 음성. 제가 해봐도 되냐니깐 그건 안된다 음성맞다 음성진단서 받아서왔음
4.집에 와서 또 자기키트 해보니 2번 모두 양성
5. 바로 건너편 이빈인후과가니 1분만에 양성판정
6. 열받아서 병원와서 따졌더니（소리지름） 음성나와서 음성나왔다햇더니 그게 무슨 잘못이냐는 식의 대답
7. 2번이나 해줬고 1번값만 받았다 그럼 다해준거 아니냐는 대답.
8. 당신말 믿고 음성이라 생각하고 마스크 풀고다녔으면 우리애기, 내일 출근해서 마스크 벗고 다녔으면 학생들（오늘은 자가키트 양성나와서 결근함） 다 걸렸을거 아니냐
9. 내가 애기있고 직업특성상 다른 병원도 안가봤지 미혼이었으면 바로 술마시러가고 슈퍼전파자 되는거 아니냐
10. 병원이라는 곳이 말 그대로 이사람이 병에 걸린건지 안걸린건지 하는 곳 아니냐 신속항원검사가 100프로 아니다 이 말만하면 다냐?
11. 당신병원도 알겠지만 여기 바로 건너편 이빈인후과에서 1분만에 양성나왔다 이정도 정확도면 당신 병원은 선별진료 하면 안되는거 아니냐?

이런식의 서로의 주장이 오갔습니다. 저도 소리지르고 화냈고 의사샘도 책상치면서 화냈고 결국 검사비용 5,000원 음성진단서 3,000원 환불받고 옴. 사과 못 받고 결국 본인이 조금 덜찔렀다 정도 인정하고 환불해줄게요 카고 나옴.

12.이 병원에서는 양성환자를 2번이나해도 음성으로 보내는 곳임 그리고 다른 병원에서 양성 받아왔더니 여기선 음성아니였나? 이런반응 인정 사과 없음 환불만받고옴 개빡침

이런식으로 글을 다른 곳에 올리려고하는데 제가 제 생각만 했나 화가 너무 많이나서 객관적이지 못할까봐 현직의사가 있으시다면 의견이 너무 듣고 싶습니다.

오늘 병원 왔다갔다 한 시간들 화난 시간들 모두 너무 아깝네요. 자존심 때문에 사과를 안하는건지 병원입장에선 진짜 이게 잘못이 아닌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