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혼술하는 이유를 좀 근본적으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물론 취하는게 좋고, 맛있는 안주 먹으면서
마시는 술도 맛있는게 맞는데, 사람 만나면서
대화하는 것도 참 좋아하는데 자취방에 혼자서
그럴 기회가 거의 없어서 그랬던 거 같아.
그거 때문에 혼자 집에 있으면 우울해지기도 하고
그렇다고 본가가면 또 본가에서 지내는것도 스트레스고
여러므로 혼자 생각만 너무 많아지기도 하니까
더 그런 거 같아.
혼술을 아예 끊어버리고 사람들 있을 때에만
같이 마실거고, 다시 공부도 시작해야지.

휴 여러므로 어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