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쯤 조그마한 호프집을 운영하시게 됐는데 단 하루도 문닫는 날이 없습니다.

한달에 하후, 이틀이라도 쉬는 날을 정해놓고 쉬시라고 아무리 말씀을 드려도 쉬시질 않습니다.

아버지도 은퇴하시고 작은 건물 경비직 소소하게 하시고계신데 쉬시는 날에 가게에 가셔서 일을하십니다.（아버지도 엄청 싫어하십니다.）

물론 저도 한번씩 도와드리고 했지만 저는 회사를 다니는 입장이라 토요일 하루씩은 도와드렸지만 토요일에 일하면

새벽 3시쯤마무리, 집에오면4시（집과 가게가 1시간거리입니다 ㅠㅠ） 씻고 자면 일요일까지 사라져 버립니다.

그 상황도 너무 싫고 최근엔 힘이드시는지 저를 부르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일이 있을때도 있고 쉬고 싶을때도 있고 해서 이핑계 저핑계를 대며 장사가 덜되는 평일에라도 쉬시라고 유도를 해봤지만 아무소용 없더라구요.

엄니 고집을좀 꺾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러다 병나서 쓰러지실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