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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 다닐때 계절학기강의로 학점채우려고 교양을 들었었는데 그교수님이 한말이 기억났어
자기 수업에 의대생이 한명있는데 계속 출석을 안해서 왜 안오지 생각 했는데 그학생한테 카톡이 왔데
자기가 학점을 채워야되서 수업을 신청했는데 나는 그수업듣는 시간에 따로 공부해야될게 있어서 출석을 안한다고. 시험은 볼테니까 D학점을 줄수 있냐고 했다는거야. 그러면서 자기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일단 그 학생한테 니가 그런식으로 공부를 해서 훌륭한 의사가 될수있을지 생각하라고 하셨데. 그 말 들으면서 머리믿고 거만하게 구는 의대생들이 진짜 있구나 싶었어
누구는 대학교 교양이 교양답지 않으면 그렇게 해도 된다고 하고 출석을 왜 점수에 포함시키냐 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안해...
적어도 자기가 선택한 강의를 듣는건 책임이고 그 수업에 대한 존중이고..물론 가끔 너무 심한 수업을 들을땐 욕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는 내가 선택했으니까 끝까지 마무리 하는게 옳다고 생각해. 그리고 맘에안드는 점은 교슈님한테 건의도 했었고. 수업에 참여도 안하면서 비판하는건 좀 아닌거같애.. 출석점수도 학생들의 성실함을 그나마 측정할수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대학은 단순 지식만울 위한곳이 아니라고 생각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야의 지식도 쌓고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지성인"이 되기위한 과정이 아닐까? 근데 지성인이라면 자기가 결정하고 선택한일에대해 책임지고 발전시킬수 있어야 하잖아.
ㅎㅎ 그냥 내 생각을 끄젹여봣어 나랑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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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2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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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2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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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반 |
그 자료 전에 조별과제 관련해서 문제점을 다룬 자료들의 댓글들 반응은 항상 조별과제 빠지는 놈 = ㄳㄲ 라는 반응이였는데 의대학생 조별과제 빠졌는데 머리 좋아서 빠졌다는 둥 ,현명하다는 둥 이런 반응이 많아서 좀 어이없었음. 애초에 다른 사람한테 피해가 생기는 일이 일어나면 기분나쁘고 욕나오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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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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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lillilil |
ㅇㅇ 나도 내가 생각한거랑 반응이 너무 달라서 좀 놀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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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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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47a |
와 우리는 취업계도 없어서 막학기에 저렇게 교수님한테 부탁드렸다가 곤란하다고 하셔서 막학기 부산에 취업하고 서울까지 월차다끌어써서 한학기 끝냈다... 저런 부탁을 대놓고 하는게 놀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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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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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룩홈즈o |
의대갔다고 머리가좋은건 아님 . 물론 머리 좋은 애들이 의대가야하는건 맞는데 . 공부랑 머리는 비슷한거면서도 다른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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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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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2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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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2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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