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당일.

철수는 오늘 방학을 하여 아주기뻤다.


요즘 통 잠이 모자란 철수는 오랜만의 단잠을 자기 위하여 급히 집으로 오는 중이였다.

집으로 향하던중 철수는 문뜩 컴퓨터실에 놓고온 자료를 문뜩 떠올리게된다.

아차 한 철수는 급히 학교 컴퓨터 실로 뛰어들어갔다.

다행이 문은 아직 잠겨있지않았다.

컴퓨터실에서 자료를 챙기고 나가려고 문을 열으려했다.

말그대로 열으려했다. 하지만 문은 밖에서 잠긴듯 꼼작을 하지않았다.

철수는 문을 열 방법을 열심 히 생각했지만 도저히 문을 열수가없었다.

그리고 불이 꺼졌다.

한치 앞도 안보였다.

철수는 손을 들어 눈앞에 들이밀어보았지만

그것조차 보이지 않는 어둠이였다.

철수는 켬퓨터의 전원을 켜봤다.

이상하게도 단한대의 컴퓨터에만 불이들어왔다.

철수는 인터넷으로 구조요청을 보내려하였지만 인터넷은 되지않았다.

바탕화면에있는 것이라곤 메모장 하나....

철수는 일기를 썼다.

철수의 일기.

-7일이지났다. 무섭다. 보이는것은 모니터의 화면뿐. 이 어둠이싫타

-8일째... 배가 고프다. 뭐라도먹고싶다.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다.

-10일째. 내 발을 뜯어 먹었다. 맞있다. 허기가 조금은 찬것같다.

-15일째 남은 한쪽 발도 먹었다. 이걸로 조금은 버티겠지?

-20일째 내가 누구지? 내가 누군지모르겠다 기계적으로 일기를 쓸뿐..

-22일째 이번엔 왼손을 먹었다. 손만은 아껴두려고했는데....

-24일째 오른손을 보고 갈등을했다. 하지만 안먹었다. 일기는 써야된다.

-27일째 힘들다 이젠... 죽고만싶다.












-30일째 컴퓨터실 문이 살포시열렸다. 의식이 희미해진다. 뭘까?





문틈사이의 저 빨간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