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이혼하고 둘다 애인있는데 아빠쪽이 이번에 혼인신고함.
본인 미성년자. 집나와서 혼자 살아가는중. 본인 엄.빠와 사이 절망까지는 아님. 살아있는지 확인하면서 엄마는 밥. 아빠는 달20만원 용돈 받으면서 살아가는중
새엄마 직업 무당임...죤내 놀랐지만 나한테 용돈도 좀 주시고 컴퓨터 사는것도 지원해주시고 그쪽집안에 성인된 딸과 할아버지. 할머니분들을 내가 뵙고 만나본 결과 결혼사기단은 아니구나 하며 아빠의 혼인신고를 허락해줌.

사건1 아빠에게 전할게 있어서 연락후 그쪽집에 찾아감. 마침 새엄마의 동생분께서 연락이 오셔서 스피커로 통화함.
새엄마: 형부 딸내미 와있다.
동생분: 뭐. 그래서 짜증나나
정확히 이소리 함. 내가 직접들음.. 새엄마는 당황하면서 얘가 미쳤나 하면서 끊으심.... 분위기 좀 이상해져서 암말안하고 가만히 있음.

사건2. 나의 노트북을 빌려달라 아빠끼고 찾아옴. 노트북을 아주 길게 써야한다고 빌려달라 하심. 내가 괜찮다고 언제까지 쓰냐 물으니. 언제까지 쓸진 몰르겠데. 그래서 내가 학교에서 써야한다고 1주일뒤에 다시주라하니까. 그럼 필요없다고 반납하심.

사건3. 본인 한달에 12만원 기타학원 빼고 아무것도 다니지 않음. 이번에 학원다니고 싶어서 한달에 38만원 지원가능하냐 아빠 설득함. 아빠 새엄마 앞에서 돈없다고 거절했지만... 밤에 새엄마 몰래 해준다고 함.. 이유 물어보니 내쪽에 썼으면 그쪽집안에도 써야된다함. 아빠돈인데? 근데 들킨듯. 오늘 아빠와 엄마가 내 양육비 이유로 싸움... 새엄마는 아빠가 나한테 주는 용돈과 나로인해 엄.빠 두분이 연락하는 상황이 싫으신듯. 둘이 싸우는 소리 다들었다ㅡㅡ 아무튼 이러한 사건3개로 인해 새엄마 이거 괜찮은거 맞는지... 판단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