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도와주다가 직접 운영할 수 있을지 아닐지 말해달라면서 일주일도 안됐는데 생각을 해 봤냐 생각없이 살지 마라 너는 너무 무겁다 가볍게 행동해라 적어라 했다가 외우라고 했다가 의욕이 없다고 뭐라 하는데
잘 다니는 회사 때려치고 당장 도와야 할 거 처럼 죽는 소리해서 오니까 없던 일이 되었으니 점심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
삼십년 넘게 따로 살았는데 무슨 살가운 자식이 아니라고 어쩌고 저쩌고 하냐...
도와달라고 했냐 죽을 거 같다고 했냐
서로 안 키우고 안 자랐으니 해 주고 말 것도 없지 않나..?

집에서도 간단한 건 해 먹었지만 이건 대량으로 음식을 해야 하는데 뭔 의욕을 가지고 하라는거야... 요리에 관심이 있는것도 아닌데 겨우 재미 붙이려고 하고 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