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거의 뭐 꾸준글처럼 한탄하는 거 같은 느낌이야
근데 언제 아물지가 모르겠네
아물만하면 또 터지고 다시 상처는 벌어지고
또 우울하고 그러니까 너무 힘들어

나름 현실에선 그래도 동아리 생활이랑 여러가지로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공부랑 할 거 다 하는데,

막상 집에만 오면 공허하고 우울하고 힘들도 그래
나중에 대체 얼마나 잘되려면 이럴까 싶기도 하고

소소하고 잔잔한 일상의 행복조차 없으니 막상 꾸역꾸역 견디는 것도 의미를 모르겠다

현실에선 욕을 거의 안하긴 하는데 참 시발 좆같아
사는거 자체가 좆같아 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