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인공의 죽음이 서사에 더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음.
첨에 여왕님이 강력한 모습보여줘서 여왕님이 블랙팬서 되나 생각했는데 이어받은 건 슈리였다.
슈리의 복수심때문에 심상세계에 킬몽거가 나타난거보고 전개의 치밀함에 소름돋았다.
결국 복수심을 극복하고 네이머를 굴복시키지만 아직 불안정한 부분이 많은 신인히어로 블랙팬서여서 나중에 성장과정에서 심상세계에 오빠나 가족들을 보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슈리가 외친 와칸다 포에버도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사기적 두뇌+카리스마를 갖춘 원작에 더 가까운 블랙팬서의 탄생이었다.
네이머는 좀 기대하고 봐서 그런지 외국인아저씨가 팬티만입고 수영하는걸 보는게 힘들었지만 개노답같은 성격이 좋게 바뀐거 빼고 원작네이머의 강력함을 잘 보여준거 같다. 시그니처인 임페리우스 렉스 외치는 것도 기대하던 장면중 하나였다.
아프리카 문명과 남미문명의 충돌도 볼만하다.
걱정이 앞섰지만 다음 블랙팬서에 대한 걱정을 기대로 만든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