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 어떻게해야할지 몰라서 걍 쓸게요
문제되면 수정하겠습니다.ㅠ이해해주세용...

본인 여자고 서른임
몇년전 부모님 이혼하심
어머니랑은 연락하는데 아버지랑연락안함
완전 디테일하게 적긴 힘들고..
아버지의 가정폭력이좀 심했음
경찰부른적도 여러번있을정도

집안사정이 이렇다보니 결혼이 나랑은 딴세상 얘기같아서 생각안하고 있었는데 주변에 결혼하고 애기낳고 사는거보니까 너무부럽고 행복해보이는거임
그래서 최근들어서 결혼에 대해 생각하고있는데
내가 감히 결혼을 꿈꿔도되나 싶을만큼 자신이 없어.
이런 나를 좋아해줄 사람이 있을까싶은 생각이 너무큼
특히 아버지랑 연끊은 여자를 이해해줄 사람이 있나 싶음

지금 가족들 다 다른지역살고있음
난 두분 이혼하기 한참 전부터 독립한상태였고
부모님은 이혼직후 각자 고향으로 갔고
동생도 직장때문에 다른지역으로 갔음.
그래서 내가 태어난 곳에는 가족이 아무도 없는상태임.
짧은 연애를 몇번하는중 상대방이 가족관계물어보면 거짓으로 가족들 다 고향에있다 뭐 그렇게 거짓말로 둘러댐.
지쳐서 털어놓고 싶다가도 자신이없어
나한테 정털릴까봐.
이혼얘기는 오래된 친구에게만 말했고 가정폭력은 아무도 모름...
만약 결혼하게된다면 부모님 이혼, 아버지랑 연락안하고 사는거, 뿔뿔이 흩어진 가족들 전부 오픈해야되잖아?
상대방이 이런얘기듣게되면 어떨지 궁금함
만나고 있는 상대방이 이런 집안사정, 아버지랑 연끊은거 말하면 어떨거같음? 이해해줄수가 있나?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결혼한사람이 있는지도 어떻게 사는지도 궁금함. 리얼한 얘기를 듣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