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 1년 백수생활 끝에 마음을 고쳐 잡고 백수시절 따놓은 자격증을 이용해서 얼마전 취직한 30대 중반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평일 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진 어떤 업무지시나 잡일도 의욕만땅으로 앞에 나서서 해결하려하는데 근로계약서에 적힌 5시 퇴근시간만 땡치면 그 뒤로 저에게 이득이되는 업무라도 의욕이 마이너스로 사라집니다 더 나아가서 퇴근했는지 일은어떠 했는지 물어보시고 걱정 해주시려 전화주시는 부모님의 전화도 오히려 욕이나 안하면 다행 일정도로 신경질적으로 받게됩니다

다른 사회인직장인분들 처럼 잔업하면 돈 더벌고 좋지 라고 말씀히시는분들처럼 생각하려해도 해가져서 어두운하늘아래 회사에 있는 제 모습을 보면 너무도 우울해져서 마음잡고 어렵게 취업한 회사도 그만둘 생각 할정도로 우울해집니다

이 회사 전에도 취업한 회사가 있었지만 그 회사도 첫 출근후 일주일뒤 잔업시작 그리고 잔업한지 일주일만에 그만둬버렸습니다 저녁8시 어두운하늘아래 집으로가는 도중 눈물이 줄줄 나더라고요

이 문제 때문에 이번 직장에선 저를 담당하시는 팀장님께 말씀드려서 잔업을 조금만 뒤로 미뤄주시면 어떻게든 적응을해서 회사에 맞추겠다고 말씀 드렸고 그러라고 하셨지만 현장에서 일하시는분들은 잔업안하고 퇴근하는 제모습을보고 사람취급을 안하는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다른분들 도와드리는셈치고 7시반까지 잔업하고 정식업무는 아니지만 약간 잡일이 남은 도중에 더는 잔업 못하겠어서 말하고 퇴근 했습니다
내일 출근하면 같이 잔업했던 분이 먼저 퇴근한 절보고 사람취급도 안하면 어쩌죠? 미움받을 용기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변에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부득이 하게 길게 얘기했습니다

저 주간 정식근무시간은 정말 열심히 의욕 만땅으로 일잘할수있는데 잔업만하면 의욕이 마이너스인 저 걍 죽는게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