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년동안 참 많은일들이 있엇네요

군제대하고 이리저리 여자를 만나보려고 노력하고 연애도 하려고 하고

소극적인 자세 고치려고 클럽도 매일 가보고 그랬엇엇지요

아무튼 각설하고,

최근2년동안 만난여자를 꼽자면 그냥 밥먹고 데이트하는 정도만 10명이 넘게 만난거 같네요..

（ 번호를 물어보고 그랫겟죠? 하하 ）

그리고, 진짜 사귄건 딱 3명 있엇지요..

한명은 정말 안젤리나졸리?만큼 누가봐도 이쁘고 필라테스해서 몸도 날씬하고 탄탄하고 키도 컷엇죠

근데..주변에 남자가 확실히 많으니까 만나는게..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상처를 처음으로 많이 받앗죠

내가 더 잘낫고 잘생겻고 집이 잘 살았으면 이지경까지 내가 상처 받았을까 하구요


그리고 반년쯤 지낫을까요, 또다른 여자를 만낫죠.

이번에도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저에겐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같이 하고 싶은 그런 여자였어요.

그래서 먼거리여도 달려가고 바쁜와중에도 만나고 여행도가고 추억도 많이 쌓앗죠.

하지만 역시 장거리가 문제였을까요. 아니면 제 행동들이 문제 였을까요.. 어쩌다가 보니

50일 100일 150일 맨날 싸우고 있던 저희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크리스마스날 같이 있다가

혹시나해서 카톡을 보니.. 다음주 토요일날 어떤사람을 만난다느니 그러더라구요..

제가 그때 알바를하고, 신경을 못써주고 하지만 그래도 저에게 한마디 없이 그런게 너무 배신감 느껴지고

그것때문에 고민도 많이하고 해서 1월에 헤어지게 됫죠.. 서로의 신뢰감이 부족햇을까요..과연



그리고 최근에 4월초에 한 여자를 또 만낫어요

제가 못생긴편이지만 나름 키도 185에 비율도 좋구 조금 꾸미는거 좋아해서 어느정도 먹히나봅니다;

그래서 진짜 김유정닮은 여자를 만나게 되었어요 소히 말하는 SKY 중 하나였구요

근데 결국은..하는말이 자기는 집안사정이 있다며.. 돈많이버는 남자랑 결혼해야한다며

자기가 지금 누리고 있는것들을 포기할 수 없다며 미안하다고 그만 만나자고 했네요

그때 정말 우리집이 왜이렇게 못살고 왜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나 정말 자괴감도 느끼고

제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서 너무 슬펏습니다.

정말 내가 가지고싶은 사람인데 가질 수 없다는 그 사실 조차 하나가 너무 너무 슬프더라구요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슬퍼서 4월에는 눈물만 달고 살았어요 학교 다니면서 내색도 못하구..

졸업작품 한다고 바빠서 맨날 밤새고 눈물흘리면서 과제를 하는 제자신이 너무 싫더라구요

이게 뭐하는 짓인지 제가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겟고..

그냥 아무튼 학기초에는 그래도 활발햇는데 지금은 우울해서 하하하



아무튼 그냥 제 잡설이네요 중간에 잘라먹은 이야기가 많지만..

아 최근에 만난 여자랑은 거의 원나잇 정도? 그런 사이로 지내는데 요 며칠간 연락은 없네요.

잊고싶어도..다른여자를 만나봐도 아무런 감정도 안생기고 하하하하

잊지 못하나봐요 근데또 외롭고 누가 내옆에 있엇으면 좋겟고..

님들은 어떠세요?

정말 제대로된 사람을 만남에 있어서 자신이 얼마나 노력해 봤는지 생각해 보셧나요?

전 정말 자신이 외롭다면 길가다가 마음에드는 이성이 있다면

" 저 아까 어디서 봣는데 이쁘셔서 번호 알고 싶어서 이렇게 물어보려고 왓어요 " 하며

머쓱해하는 자신을 만드는건 어떠세요..?

노력하는자가 미인을얻는다 라는 말도 있잖아요?

저도 그래서 여태까지 만낫던 여자들보다 이쁘진 않지만

제대로된 여자를 만나서 결혼을 해보려고 노력하려고 해요

토익도 따고 자격증도 더 많이 따고 회사도 들어가서 돈도 많이 벌고 피아노도 치고

취미 몇개 만들어서 살아 보려고 합니다.

자 다들 힘냅시다. 아무튼 제 잡소리였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